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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뚤어진 사고로 막말 일삼아”…국회 앞서 김준혁 사퇴 촉구한 안동 유생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1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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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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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fdElCc60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유생들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영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chosun/20240409154426195jbpa.jpg" data-org-width="4000" dmcf-mid="U01KxPBW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chosun/20240409154426195jbp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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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유생들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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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YtpDkiBFF" dmcf-ptype="general">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수원정 국회의원 후보가 자신의 책에서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칭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안동 유생들이 9일 김 후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p>
          <p dmcf-pid="9fsvQ6qy3l" dmcf-ptype="general">이날 안동 유림단체 소속 유생 25명은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뚤어진 사고로 막말을 일삼는 사람이 국회의원 지위까지 탐낸다는 것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dmcf-pid="24OTxPBWFh" dmcf-ptype="general">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 교수는 정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서 있지도 않은 사실로 낯 뜨겁게 엮어 선현을 욕보이는 지경까지 이르고 말았다”며 “이런 망발을 기탄없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것에 놀라, 양식을 지닌 민주시민은 물론 얼마 전 93세로 세상을 떠난 퇴계 선생 16대 종손 또한 규탄해 마지않을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V4OTxPBWUC" dmcf-ptype="general">성명서에서는 “김준혁 교수의 망언을 거듭 엄중히 규탄함과 동시에, 본인은 즉시 그 잘못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국회의원 후보에서 사퇴함은 물론 당 차원에서도 즉각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도 했다.</p>
          <p dmcf-pid="f8IyMQbYUI" dmcf-ptype="general">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회장은 ‘김 후보가 당선되면 어떻게 행동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선된 뒤에도 계속해서 투쟁하겠다”며 “이런 후보를 공천한 이재명 대표가 사과하고, 김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한 참가자는 “(김 후보가 당선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PLmyvwM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유생들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읽고 있다. /김영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chosun/20240409154427875pmaz.jpg" data-org-width="4000" dmcf-mid="ua7PLi8t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chosun/20240409154427875pma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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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유생들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읽고 있다.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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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bEIf2ph7s" dmcf-ptype="general">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끝낸 이들은 걸어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로 이동한 뒤,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다시 한번 읽었다.</p>
          <p dmcf-pid="6KDC4VUlFm" dmcf-ptype="general">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퇴계 14대손 이정원씨는 “김준혁 후보가 퇴계 선생에 대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을 이야기했다”며 “바르지 않은 정치인은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와 어르신들 생각”이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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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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