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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총선 하루 전에도 재판…李 "물가는 못잡고 정적만 때려잡는 정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11:09: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회의원 총선거 하루 전에도 재판 나온 이재명<br>수차례 기일변경 요구했지만 재판부 불허<br>李 "저의 손발을 묶는 것이 검찰독재정권의 의도"<br>"지역 돌라는 제안도 있었지만 재판 출석"<br>"대통령이 이념전쟁 벌여…투표로 심판해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qPQ8zTa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ltbKq1m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공판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10313107fyeo.jpg" data-org-width="710" dmcf-mid="yq330tTN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10313107fye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공판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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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PasOrg2cP" dmcf-ptype="general"><br>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하루 앞두고도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투표로 정권의 실패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p>
          <p dmcf-pid="XF2edM9Ha6"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p>
          <p dmcf-pid="ZKeAcNRuA8" dmcf-ptype="general">이 대표가 총선과 제1야당 대표의 역할 등을 이유로 그동안 수차례 기일 변경을 요구했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은 재판부는 총선 하루 전인 이날도 재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 대표를 향해 불출석할 경우 구인장 발부를 검토하겠다고도 말했다.</p>
          <p dmcf-pid="5RchlIA8a4" dmcf-ptype="general">결국 이날 공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법정에 들어가기 앞서 입장을 밝혔다.</p>
          <p dmcf-pid="1U8nLJ41kf"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오늘 저는 2년째 겪고 있는 억울함과 부당함, 저 하나로도 부족해서 제 아내까지 끌어들인 정치 검찰의 무도함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않겠다"라며 "제가 겪고 있는 고통과 불편이 아무리 크다 한들, 국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삶의 고통에는 비할 바가 못되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p>
          <p dmcf-pid="tzQgaLP3jV" dmcf-ptype="general">이어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선거 전날인 오늘, 초접전지들을 돌면서 한 표를 꼭 호소하고 싶었다. 재판에 출석하지 말고 지역을 돌아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라며 "1분 1초를 천금같이 쓰고 싶었다. 저의 손발을 묶는 것이 검찰독재정권 정치검찰의 의도인 것을 알지만, 국민으로서 재판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FltbKq1mg2"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가 다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 여러분께서 대신해달라"라며 "손이 닿는 모든 연고자를 찾아 투표해달라고 독려해달라. 주권자인 여러분의 신성한 한 표 한 표를 모아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국민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써달라"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QNOImaVA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공판에 출석하며 발언한 뒤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10314962tbzc.jpg" data-org-width="710" dmcf-mid="W9ZzquXD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10314962tb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공판에 출석하며 발언한 뒤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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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rYpU3WAaK" dmcf-ptype="general"><br>이 대표는 이날 출석에 앞서 윤석열 정권을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지난 2년 간 윤석열 정권은<br>경제, 민생,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라며 "경제는 폭망하고 민생은 파탄 났다. 세계 10대 경제 강국, 5대 무역 흑자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pltbKq1mgb" dmcf-ptype="general">또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 세력만 때려잡는다. 해결하라는 민생 과제는 제쳐놓은 채<br>전국 곳곳을 다니며 총선을 겨냥한 사기성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라며 "길거리를 걷던 국민 159명이 어처구니없이 목숨을 잃어도, 나라를 지키던 군인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어도 진정성 있는 사과도, 책임지는 사람 아무것도 없다"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UaIHXYOJgB" dmcf-ptype="general">그는 끝으로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먼저 최일선에서 이념전쟁을 벌이고 폭압적인 검찰통치가 이어지면서 민주주의의 기본 중 기본인 대화와 타협, 공존은 사라졌다"라며 "꼭 투표해서 정권의 실패를 심판해달라"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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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bpmzUHEo9"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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