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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혹시 민주당?"…총선 앞두고 일본 위기감 고조 [김일규의 재팬워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10:56: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재당선 위기감 담은 '모시토라' 이어 '모시민' 신조어 유행<br>"혹시 민주당이 과반 넘으면 한일 관계 쉽지 않을 것" 우려 나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R7roi8tv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RYFF5Sg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ked/20240409104508417jbzb.jpg" data-org-width="1200" dmcf-mid="bloEEAdz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ked/20240409104508417jbz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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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wIW1XhLC2" dmcf-ptype="general">“자신의 지지율이 떨어져도 대일(對日) 정책은 흔들리지 않는다.”</p>
          <p dmcf-pid="3rCYtZlol9" dmcf-ptype="general">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린 평가다. 닛케이는 윤 대통령이 오랜만에 만난 고교 시절 친구에게 ‘한 번 동창이면 영원히 동창’이라고 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흔들리지 않는 대일 정책과 같은 모습”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0AwlGymeWK" dmcf-ptype="general">일본에선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시토라’라는 말이 유행했다. ‘혹시’라는 뜻의 일본어 ’모시’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토람프’를 합친 신조어다. 혹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일본의 대미 외교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담긴 말이다.</p>
          <p dmcf-pid="pcrSHWsdhb" dmcf-ptype="general">최근엔 ‘혹시 민주당’이라는 의미를 담은 ‘모시민’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10일 한국의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과반을 유지하면 윤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닛케이는 민주당에 대해 “징용, 원자력발전 처리수 등에 대해 일본을 강하게 비판하는 최대 야당”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UkmvXYOJSB" dmcf-ptype="general">닛케이는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한일 관계가 안정으로 가는 열쇠를 쥐고 있다”며 “윤 정권과 신뢰를 두텁게 하지만, 민주당 인맥도 넓혀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기에 대한 처방은 ‘모시토라’나 ‘모시민’이나 마찬가지는 분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sT99Bts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ked/20240409104306462yurm.jpg" data-org-width="1200" dmcf-mid="y3zooi8t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ked/20240409104306462yur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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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wIW1XhLTz" dmcf-ptype="general"><br>요미우리신문은 “미국과 일본, 한국의 연계를 강화해 온 윤 정권의 앞길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며 최근 야당에 훈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윤 정권은 취임 2년여 동안 야당으로부터 대일 굴욕외교 등 비난을 받고도 한일 관계 개선, 대북 억지를 위한 한미일 공조를 강력히 추진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VHMXCsNflS" dmcf-ptype="general">마이니치신문도 비슷한 우려다. “한국 여당이 과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윤 정권은 남은 임기 3년여 동안 어려운 정권 운영을 해야 한다”며 “레임덕이 현실화할 경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개선 기조였던 한일 관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fXRZhOj4Sl" dmcf-ptype="general">아사히신문도 한일 관계에 주목했다. 신문은 “한국 여야는 저출산, 경제 대책 등 공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갈등이 두드러지는 분야는 북한 및 한일 관계를 둘러싼 주장”이라며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경색된 일본과의 관계 개선과 북한에 맞서기 위해 한미일 공조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런 정책을 민주당은 비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4YQGOrg2hh" dmcf-ptype="general">도쿄=김일규 특파원<br>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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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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