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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종합] ‘4인용식탁’ 송선미, 은퇴 고민 고백... “사별 후 남편 없다는 인식 어려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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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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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vWcSSDx0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인용식탁’. 사진 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startoday/20240408213903163srap.jpg" data-org-width="600" dmcf-mid="8Y7T00Yc3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startoday/20240408213903163sra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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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용식탁’. 사진 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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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용식탁’ 송선미가 은퇴를 고민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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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H5mGGIiuf" dmcf-ptype="general">8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1996년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2위로 데뷔해 코믹 연기부터 악역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믿고 보는 배우 송선미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p>
          <p dmcf-pid="ydnKeeVZ3V" dmcf-ptype="general">이날 송선미는 “제가 상도동에 살게 된 건 딸을 임신하면서 제가 시댁 들어가서 살겠다고 해서 상도동에서 살게 됐고, 계속 살다 보니까 벌써 8년이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WJL9ddf5U2" dmcf-ptype="general">이어 딸의 방을 공개하며 “초등학교 3학년이다. 얼마 전부터 수면 독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좋았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딸을 안고 잘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구나’라는 생각에 조금 아쉽더라”고 너스레 떨었다.</p>
          <p dmcf-pid="YeibRR2XU9" dmcf-ptype="general">송선미는 신혼 시절 남편이 골랐던 식탁을 소개하며 “소파도 그렇고 침대도 그렇고 다 그대로 쓰고 있다. 신랑이 다 골랐고, 저는 굉장히 말을 잘 듣는 아내였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 다 했다”고 웃었다.</p>
          <p dmcf-pid="GdnKeeVZ3K" dmcf-ptype="general">이어 “그때는 잘 모르고 ‘예쁘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때로는 햇빛이 비쳤을 때 보이는 모습들이 있고, 바닥에 누워서 뒷모습을 봤을 때 의자의 모습도 있고. 볼수록 참 예쁘더라. 오래된 물건에 이야기도 담기고 많은 추억들도 담겨 있으니까 좋은 것 같고, 그런 물건을 오래 썼을 때 물건에 대한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p>
          <p dmcf-pid="HoN4LLP37b" dmcf-ptype="general">송선미가 배우 우희진과 25년 지기 우정을 자랑했다. 우희진은 “그걸 설명을 해줘야지. 사람들이 오해할 거 아니냐. (네가) 한 살 언니인데. 네가 처음에 방송 나이를 속였잖아”라고 폭로(?)했다.</p>
          <p dmcf-pid="Xgj8ooQ0zB" dmcf-ptype="general">이에 송선미는 “그때는 나이를 어리게 하는 게 트렌드였다. 내가 20대 초반에 데뷔를 해서 그때는 약간 늦은 거였다. 매니저의 권유로 되게 소심하게 많이는 못 내리고 한 살 내렸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ZaA6ggxp7q" dmcf-ptype="general">우희진은 “‘사람들 앞에서는 말놓고 둘이 둘이 있을 때는 언니라고 해’라는데 그게 되냐”며 “‘그러면 언니라고 해?’ 그러니까 ‘그냥 선미야 해’라고 해서 그때부터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5NcPaaMUUz" dmcf-ptype="general">송선미는 데뷔하게 된 계기로 “대학교를 가고 삶이 너무 무의미한 거다. ‘젊은 나이에 뭐라도 해야 할 텐데’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순간에 TV에서 故최진실 언니가 CF하는 걸 보면서 ‘나 저런 거 좀 잘할 거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1qKHzz5rp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부산에 모델 전문 학원이 생긴 거다. 엄마한테 ‘이거 좀 하게 해줘’라고 했다. 그때 학원비가 되게 비쌌다. ‘결혼 자금 안 줘도 되니까 지금 미리 주세요’라고 했다. 엄마가 해줬고. 그거 한다니까 엄마가 ‘세상에 얼마나 예쁜애가 많은데’라더라”며 웃었다. 이후 모델 대회 2위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고.</p>
          <p dmcf-pid="tB9Xqq1mpu" dmcf-ptype="general">송선미는 싱글 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한동안은 (딸이) 저랑 남편이랑 처음 만났을 때 얘기를 계속 물어봤었고, 아이가 원하면 언제든지 아빠 이야기를 해준다”고 전했다.</p>
          <p dmcf-pid="Fb2ZBBtsp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가 처음에 굉장히 힘들었던 건 ‘남편이 이 세상에 없다’ 인식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고, 그게 3년 정도 지났을 때 비로소 ‘없구나’ 인식했던 것 같다. 그다음에는 그리움이 너무 힘들었다. 제가 한 5, 6년을 비슷한 꿈을 매일 꿨던 것 같다. 저는 신랑을 찾아다니고 신랑은 계속 딴 데로 간다. 요즘은 안 꾼다. 나한테 많은 사랑을 줬던 사람이고 한편으로 위로가 되는 건 그 사람이랑 많은 부분 닮은 아이가 제 옆에서 크고 있으니까 저에게는 많은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3TYkvvwM0p" dmcf-ptype="general">송선미는 “인터넷에 들어갔는데 6~7년 전 사건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거다”며 “나는 미래를 향해 살아가고 있는데 인터넷상의 나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거다. 그게 너무 이상하게 느껴지고. 그 사건 이후에 작품을 여러 개 했는데 그것만 보이는데 ‘내가 변화가 없는 건가?’ 그럴 때마다 ‘난 그만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은퇴 고민을 털어놨다.</p>
          <p dmcf-pid="0yGETTrRu0" dmcf-ptype="general">그는 “물론 그게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내가 힘이 빠진다든지 회의감을 가지는 것도 우습지 않냐. 이건 내 삶인데”라며 “내 사람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p>
          <p dmcf-pid="pWHDyymeU3" dmcf-ptype="general">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p>
          <p dmcf-pid="U6xU88zTuF" dmcf-ptype="general">[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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