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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코로나 때보다 어려워요"‥빚 못 갚는 소상공인 급증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2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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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icwxn6Fn6"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7p945UHEJ8"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zuV6t7Zwn4" dmcf-ptype="general">높은 금리에 소비 침체가 계속되면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습니다.</p>
          <p dmcf-pid="qB6MpbFOdf" dmcf-ptype="general">소상공인들이 대출을 받은 정책 자금 중에서, 제때 돌려받지 못한 부실 금액의 비율이 1년 만에 세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p>
          <p dmcf-pid="BcISokiBnV" dmcf-ptype="general">정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bDlyNwo9M2"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KG07SHCnR9" dmcf-ptype="general">서울에서 20년간 미용실을 운영해 온 김 모 씨.</p>
          <p dmcf-pid="9U281uXDnK" dmcf-ptype="general">요즘이 코로나19 때보다도 더 힘들다고 호소합니다.</p>
          <p dmcf-pid="2OWXEIA8Lb" dmcf-ptype="general">[김OO/자영업자(음성변조)] "코로나 때는 그나마 조금 지원금이라도 나와서 괜찮았는데 지금 끝나고 나서는 아주 아주 힘든 것 같아요."</p>
          <p dmcf-pid="VSZFsvwMdB" dmcf-ptype="general">여기저기서 수천만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았지만, 대출금과 이자 상환 부담에 허덕이고 있습니다.</p>
          <p dmcf-pid="fhH1rlEQiq" dmcf-ptype="general">[김OO/자영업자(음성변조)] "금리가 워낙 또 높고 하다 보니까‥ 대출금도 갚아야 되고 원금, 이자 같이 이제 나오다 보니까‥"</p>
          <p dmcf-pid="4ytpCWsdez" dmcf-ptype="general">지난 2월 기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보증기금이 대신 갚아 준 대위변제 건수와 금액 모두, 1년 전 같은 달보다 2배 안팎으로 증가했습니다.</p>
          <p dmcf-pid="8icwxn6FL7" dmcf-ptype="general">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에게 지원된 정책자금은 8조 2천억 원.</p>
          <p dmcf-pid="67fPFz5rRu"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90일 이상 연체되거나 돌려받지 못한 부실 금액은 8천2백억 원으로 10%에 육박했습니다.</p>
          <p dmcf-pid="PNmCije7eU" dmcf-ptype="general">2.79%였던 1년 전보다 약 3.5배 급증했습니다.</p>
          <p dmcf-pid="QRac8eVZJp" dmcf-ptype="general">돈을 갚지 못해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된 사업체도 8만 4천여 곳으로 1년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p>
          <p dmcf-pid="xRac8eVZn0" dmcf-ptype="general">고물가에 고금리, 이에 따른 소비 침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yIYZDCc6R3" dmcf-ptype="general">[이정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사업 규모를 다들 축소하고 사람들 내보내고 그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게를 운영을 하려면 자금이 필요한 거고‥ 정부가 여러 가지 정책금융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여전히 역부족이죠."</p>
          <p dmcf-pid="WFB2H3WAiF" dmcf-ptype="general">소비침체는 올해 들어서도 좀처럼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Y8JoK6qyRt" dmcf-ptype="general">국책연구기관인 KDI 집계 결과, 명절 영향을 빼고 계산한 지난 1월과 2월의 평균 소매 판매, 즉 상품 소비는 1년 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G1zKYtTNJ1" dmcf-ptype="general">MBC뉴스 정혜인입니다.</p>
          <p dmcf-pid="H7fPFz5rM5"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상용 / 영상편집: 민경태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XbPRUK3InZ"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ZMgA4R2XeX"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상용 / 영상편집: 민경태</p>
          <p dmcf-pid="58JoK6qydH" dmcf-ptype="general">정혜인 기자(hi@mbc.co.kr)</p>
          <p dmcf-pid="1U281uXDdG"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7486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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