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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파트 1채 사면 오션뷰 아파트 1채는 덤”…中서 ‘주택1+1’ 마케팅 등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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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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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8xKzVUls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화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donga/20240408171351612sbqu.jpg" data-org-width="1200" dmcf-mid="ujXhsvwM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donga/20240408171351612sbq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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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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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6M9qfuSsu" dmcf-ptype="general">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경기 둔화가 심각한 중국에서 주택 1채를 사면 또 다른 1채를 공짜로 주는 ‘1+1’ 마케팅이 등장했다. 수도 베이징의 한 부동산 분양업체가 내놓은 이 전략은 베이징 아파트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산둥성 옌타이(烟台)의 바다 전망 아파트를 공짜로 주는 방식이다. 당국은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를 폐지하고 있지만 아직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는 역부족이라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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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53WSHCnrU" dmcf-ptype="general">7일 펑파이신문,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 퉁저우(通州)구의 한 부동산 업체는 청명절 연휴(4~6일) 동안 ‘주택 1+1’ 행사를 벌였다. 해당 기간 동안 퉁저우구의 침실 2개짜리 77㎡ 새 주택을 구입하면 옌타이의 108㎡ 주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달 안에 계약을 마치면 7박 8일 크루즈 여행권을 주는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p>
          <p dmcf-pid="b10YvXhLIp" dmcf-ptype="general">퉁저우구의 해당 아파트 가격은 약 440만 위안(약 8억2000만 원)이다. 1+1 혜택을 받으려면 이달 안에 대금을 모두 납부해야 한다. 계속되는 매출 부진 속에 금융 비용 압박에 놓인 부동산 업체들이 당장 융통해야 할 급전을 구하기 위해 이런 파격적인 상품을 내놨다는 분석이 나온다. </p>
          <p dmcf-pid="KtpGTZlow0" dmcf-ptype="general">해당 업체 관계자는 “77㎡ 주택의 판매가 거의 완료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 아파트보다 좀더 넓은 89㎡, 107㎡ 아파트를 살 때는 해당 혜택이 부여되지 않는다.</p>
          <p dmcf-pid="9JoQ4R2XD3" dmcf-ptype="general">당국 역시 규제 완화로 부동산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베이징 시는 지난달 27일 “이혼 시 주택 구매 제한 조치가 더 이상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과거 부동산 경기가 호황이던 시절 가구당 주택 구매 제한 규정을 피하기 위해 상당수 중국인들이 위장 이혼을 했다. 이에 당국은 부동산 투기를 막고자 2021년 8월부터 이혼을 한 사람도 향후 3년 동안 추가로 집을 사지 못하게 했다. 이 규정을 없앤 것이다.</p>
          <p dmcf-pid="2igx8eVZIF" dmcf-ptype="general">다만 아직 부동산 시장에 눈에 띄는 회복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부동산정보회사(CRIC)에 따르면 100대 부동산 회사의 3월 말 기준 신규 주택 매출은 지난해 3월 대비 45.8% 급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또한 지난달 28일 올해 중국의 신규 주택 판매 감소 전망치를 기존 ‘0~5%’에서 ‘5~10%’로 상향했다. </p>
          <p dmcf-pid="VnaM6df5It" dmcf-ptype="general">다만 중국 매체들은 3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27% 상승하며 2021년 7월 이후 오름폭이 가장 높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 2분기(4~6월)부터는 본격적인 부동산 시장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
          <p dmcf-pid="f6M9qfuSm1" dmcf-ptype="general">김철중 기자 tnf@donga.com<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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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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