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티비커뮤니티-WATV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채팅

글쓰기

[실시간뉴스][오디오] “내가 너 후회하게 만들 거야” 남친은 이 한마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11:13: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디오로 듣는 ‘애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ps6naMUH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UOPLNRu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년 전 남자친구를 자살로 잃은 이민지씨를 지난달 7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에서 만났다. 최주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hankooki/20240408110008081ihjr.jpg" data-org-width="640" dmcf-mid="UOi74QbY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hankooki/20240408110008081ih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년 전 남자친구를 자살로 잃은 이민지씨를 지난달 7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에서 만났다. 최주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lass="video_frm" dmcf-pid="QD8Y07Zw1j"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3fxfdLP3GW"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3fxfdLP3GW"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grgOp8TRJMI?origin=https://v.daum.net&amp;enablejsapi=1&amp;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blockquote class="quote_frm" dmcf-pid="xmQXuBts5N" dmcf-ptype="blockquote1">
           “나라는 존재를 훅 파내서 뒤집어 놓은 사건.”
          </blockquote>
          <p dmcf-pid="yKTJcwo9Ya" dmcf-ptype="general">이민지(35)씨는 3년 전 남자친구를 자살로 잃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만났다가 다툼 끝에 남자친구는 “내가 너 후회하게 만들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마음이 못내 찜찜해 그를 아는 친구를 동원해 행방을 찾았고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고서야 잠이 들었다. 그런데 그는 끝내 떠나버렸다. 크리스마스는 그의 기일이 됐다.</p>
          <p dmcf-pid="W9yikrg2Zg" dmcf-ptype="general">인생에 커다란 포탄이 떨어져 폐허가 된 기분이었다. 그 전쟁터에 홀로 서 있는 느낌. ‘살아야 한다’는 자아와 ‘나 같은 건 살면 안 된다’는 자아의 힘 겨루기가 반복됐다. 정말 죽을 것 같아 “살려주세요”라는 말로 ‘애도상담’을 시작했다.</p>
          <p dmcf-pid="YgBCH1vaXo" dmcf-ptype="general">다행히 곁에는 상담사뿐 아니라 불침번 서듯 곁을 지켜준 친구들, 자조모임에서 만난 ‘선배 자살 사별자들’ 그리고 살아야 하는 이유 그 자체인 엄마와 외할머니가 있었다.</p>
          <p dmcf-pid="GabhXtTNYL" dmcf-ptype="general">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사건을 돌아보며 민지씨는 말한다.</p>
          <p dmcf-pid="HNKlZFyj5n" dmcf-ptype="general">“그 일을 겪기 전보다 지금의 저를 더 좋아하기로 했어요. 상실을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더 낫지 않을까, 더 나은 인간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일을 겪었기 때문에 비슷한 일을 겪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도 있고요. 저 같은 일을 겪은 분들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 말이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면 좋겠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p>
          <p dmcf-pid="Xw6Gpz5rHi" dmcf-ptype="general">이민지씨가 하늘의 연인에게 보내는 ‘마음의 부고’는 <span>‘애도’ 시리즈 오디오 페이지</span>에서 들어볼 수 있다. 링크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다음의 주소(<span>https://grief.hankookilbo.com/</span>)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이면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rPHUq1m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hankooki/20240408110010561bcec.jpg" data-org-width="640" dmcf-mid="BD974QbY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hankooki/20240408110010561bcec.jpg" width="658"></p>
          </figure>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1JUrTGIiHe" dmcf-ptype="pre">
           사연을 보내주세요
           <br>’애도’팀은 자살 사별을 경험한 분들의 사연을 받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동료의 자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면 luna@hankookilbo.com으로 사연을 보내주세요. 몇 편을 골라 애도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고선규 임상심리학 박사(한국심리학회 자살예방분과 위원장)의 조언을 전할 예정입니다.
          </blockquote>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tiumyHCntR" dmcf-ptype="pre">
           편집자주
           <br>‘자살 사별자(Suicide Bereaved)’. 심리적으로 가까운 이를 자살로 잃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자살 사별의 아픔이 비단 가족에게 국한되는 일이 아님을 내포한 말이기도 합니다. 자살은 원인을 단정할 수 없는 죽음이라 남은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고인을 쉬이 떠나보내지 못하고 ‘왜’라는 질문에 맴돕니다. 죄책감이나 원망이 들어차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들이 ‘애도’에 이르는 길은 멀고도 험난한 여정입니다. 한국일보는 올해 자살 사별자들의 그 마음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자살 사별자들이 마음으로 쓰는 부고, 애도’입니다.
          </blockquote>
          <p dmcf-pid="Ups6naMUZ6" dmcf-ptype="general">김지은 버티컬콘텐츠팀장 luna@hankookilbo.com<br>오디오·영상 박고은 PD rhdms@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개통 9일' GTX-A 쉬는날 이용객 더 많았다… 왜? "정의 없이 기후 위기 돌파할 수 없어, 녹색정의당의 존재 이유"

댓글 총 0개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