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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달이 태양을 삼킨 순간, 뿔 달린 혜성이 지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7 07: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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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xzgFeVZF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ljZiTrR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식 중 혜성의 비행을 보여주는 그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chosunbiz/20240407060051068vjhi.jpg" data-org-width="1920" dmcf-mid="1PEdH6qy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chosunbiz/20240407060051068vjh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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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식 중 혜성의 비행을 보여주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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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Mqa3df5ua" dmcf-ptype="general">4월 8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개기일식이 일어날 동안 71년 만에 한 번 지구 주변에 나타나는 혜성 쇼도 함께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uAxIVEnb7g" dmcf-ptype="general">5일 천문학계에 따르면 뿔이 있는 혜성으로 불리는 ‘12P/폰스 브룩스’ 혜성이 8일 달이 해를 가리는 개기일식 기간에 어두워진 하늘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p>
          <p dmcf-pid="7WD3aHCn3o" dmcf-ptype="general">먼지와 암석, 얼음으로 구성된 혜성은 태양과 태양계 외곽을 일정 궤도로 주기적으로 공전하는 천체다. 궤도가 태양에 가까워지면 혜성이 가열되면서 가스를 배출하고 혜성 주변에 빛나는 후광을 만들어 코마라고 불리는 빛을 발하기도 한다. 12P 혜성에서는 자주 폭발이 발견되는데 마치 뿔이 달린 것처럼 보여 ‘악마 혜성’ ‘밀레니엄 팔콘’ 등 별명을 얻어왔다.</p>
          <p dmcf-pid="zI0JXPBW3L" dmcf-ptype="general">이 혜성은 보통 71년마다 태양계를 방문하는데 올해는 4월 21일에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해서 지구에서 1억970만 킬로미터 이내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도 북반구의 밤하늘에서 관측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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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2P/폰스 브룩스 혜성.  /제임스 피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chosunbiz/20240407060052355guqo.jpg" data-org-width="1080" dmcf-mid="tyzgFeVZF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chosunbiz/20240407060052355guq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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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P/폰스 브룩스 혜성. /제임스 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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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chosunbiz/20240407060052834vgtu.png" data-org-width="1800" dmcf-mid="F6zgFeVZ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chosunbiz/20240407060052834vgtu.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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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H2k7oQ0UJ" dmcf-ptype="general">천문학자들은 오는 8일 멕시코와 미국 15개주, 캐나다 상공을 통과하는 개기일식 기간 동안 혜성이 태양에 상당히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천문관측 전문 사이트 어스스카이는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하늘이 어두워지면 태양의 한쪽에서 가장 밝은 금성이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태양 반대편에서는 두 번째로 밝은 행성인 목성과 함께 폰스 브룩스 혜성을 태양 사이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K3QO2kiB7d" dmcf-ptype="general">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가면서 지구 표면에 그림자를 드리울 때 나타난다. 개기일식의 경로에 있는 달은 태양과 거의 같은 크기로 나타나기 때문에 몇 분 동안 전체 해를 가린다. 혜성은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 않거나 적어도 쌍안경을 사용해야 겨우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p>
          <p dmcf-pid="9t6mKAdzFe" dmcf-ptype="general">일식 기간 동안 이 혜성은 날마다 밝기에 따라 보일 수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혜성이 극적으로 폭발하면 후광의 크기가 커져 더 밝게 보일 수 있다. 혜성이 개기일식과 함께 나타난 것은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이 두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p>
          <p dmcf-pid="2oSKmUHE0R"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번 일식을 관측하려면 일식 안경을 착용하고 카메라, 망원경, 쌍안경에 항상 태양 필터를 장착해야 한다고 권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YKAUn6Fp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식 추격자 레티시아 페러와 남편 다니엘 브룩셔가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집 앞에서 일식 안경을 통해 태양을 관찰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chosunbiz/20240407060054639jduh.jpg" data-org-width="5000" dmcf-mid="33O7ktTN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chosunbiz/20240407060054639jd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식 추격자 레티시아 페러와 남편 다니엘 브룩셔가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집 앞에서 일식 안경을 통해 태양을 관찰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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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fluL1M9HUx"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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