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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제보가 뉴스다]“냄새 난다”…쓰레기통에 쇠사슬 칭칭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6 20: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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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 [앵커] 
           <br>시청자의 제보가 뉴스가 되는 '제보가 뉴스다'입니다. 
          </div>
          <p dmcf-pid="6Dk0G7ZwXJ" dmcf-ptype="general">한 아파트 단지의 음식물 쓰레기통이 쇠사슬과 자물쇠로 묶여서 주민들이 벌써 20일 넘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p>
          <p dmcf-pid="PwEpHz5rHd" dmcf-ptype="general">강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p dmcf-pid="Q5XM2J415e" dmcf-ptype="general">[기자] <br>대전의 한 아파트 단지 </p>
          <p dmcf-pid="x1ZRVi8ttR" dmcf-ptype="general">음식물 쓰레기통이 쇠사슬에 둘둘 감겨있습니다. </p>
          <p dmcf-pid="yLiYIZlo5M" dmcf-ptype="general">자물쇠가 채워져 열 수도 없습니다. </p>
          <p dmcf-pid="WonGC5Sg1x" dmcf-ptype="general">양해를 구한다는 글과 자물쇠를 빼달라는 공문 등이 어지럽게 붙어 있습니다. </p>
          <p dmcf-pid="YkAFWUHEtQ" dmcf-ptype="general">인근 1층에 사는 주민이 자물쇠를 채운 건데 벌써 20일을 훌쩍 넘겼습니다. </p>
          <p dmcf-pid="GEc3YuXDYP" dmcf-ptype="general">주민들 민원이 이어지자 관리사무소는 다른 음식물 쓰레기통을 가져다 놨는데요. </p>
          <p dmcf-pid="HDk0G7Zw56" dmcf-ptype="general">이 마저도 이렇게 못쓰게 해놨습니다. </p>
          <p dmcf-pid="XRxlDymeH8" dmcf-ptype="general">관리사무소가 음식물쓰레기를 치우는 경비원들 안전을 감안한다며 투입구를 주차장 방향에서 아파트 쪽으로 돌린 게 발단이 됐습니다. </p>
          <p dmcf-pid="ZeMSwWsdt4" dmcf-ptype="general">해당 주민이 원래 위치로 돌려 놓으라며 반발한 겁니다. </p>
          <p dmcf-pid="5dRvrYOJ5f" dmcf-ptype="general">급기야 쓰레기통을 딴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하고 나섰고, 주민투표 끝에 현 자리에 두기로 결정이 나자 쇠사슬로 묶어놓은 겁니다. </p>
          <p dmcf-pid="14VraIA8HV" dmcf-ptype="general">[해당 주민] <br>"여름에 문 열어놓고 살잖아요. 사람도 가깝고 냄새도 불쾌할 거 아니에요. 옮겨줄 의향이 없어요. 물리적으로 방어할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t8fmNCc6Z2" dmcf-ptype="general">[김남규 / 관리사무소 직원] <br>"발로 문을 막고 (동의서) 사인을 해줄 때까지 강요를 하셨다고…전자 투표를 진행했는데, 이렇게 옮기지 말자는 쪽이 과반수가 넘었어요." </p>
          <p dmcf-pid="F64sjhkPG9" dmcf-ptype="general">주민들은 다른 동으로 가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야 합니다. </p>
          <p dmcf-pid="3F1d4LP31K" dmcf-ptype="general">[아파트 주민] <br>"다른 주민한테도 피해가 되는 거니까 저희 동에서 저희가 버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p>
          <p dmcf-pid="03tJ8oQ05b" dmcf-ptype="general">관리사무소는 내일까지 자진철거를 안하면 강제로 철거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해당 주민은 강제철거하면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p>
          <p dmcf-pid="p0Fi6gxptB" dmcf-ptype="general">경찰은 사유지인 만큼 관여하는게 어렵다며 고소고발이 있을 경우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Uja5v3WAXq" dmcf-ptype="general">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p>
          <p dmcf-pid="uAN1T0YcZz"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정승환 <br>영상편집 형새봄 </p>
          <p dmcf-pid="7cjtypGkZ7" dmcf-ptype="general">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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