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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상간녀 오해’ 황정음, 비파여론에 결국 추가 사과···“피해책임지겠다”[전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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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황정음. 경향신문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portskhan/20240404150204854zacx.jpg" data-org-width="700" dmcf-mid="5dFxjNnb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sportskhan/20240404150204854zac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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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정음.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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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외도와 관계 없는 이를 불륜 상대로 몰아간 배우 황정음이 추가적으로 사과했다.
 
 황정음은 4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를 작성했다”며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모역적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해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했다.
 
 앞서 황정음은 3일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의 사진을 올리며 “추녀야, 영도니(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고 적었다. 해당 여성을 자신의 남편 상간녀로 지목하며 저격글을 올린 것이다.
 
 직접 지목당한 여성 A씨는 황정음의 주장을 전면 박박했다. 그는 4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황정음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가 아니다”며 “이영돈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 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A씨의 지인 또한 ‘이영돈’은 자신의 이름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라며 황정음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후 황정음은 자신의 게시글을 삭제했으나 이미 확산된 뒤였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사과글을 올렸다.
 
 황정음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해 당사자 및 주변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해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황정음의 이러한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사과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황정음은 자신의 사과글을 수정해 추가 입장을 내놓았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프로골퍼 이영돈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2020년 이혼절차를 밟기 위해 조정신청을 했다가 이듬해 7월 재결합했다. 최근 이영돈씨와 2월 말 재차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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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황정음 사과문 전문
 </blockquote>
 <div dmcf-pid="0ftQNaiBI8" dmcf-ptype="general">
 
 안녕하세요.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습니다.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닙니다.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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