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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불 꺼주길 바랬는데 기름 부었다"? 남은 기간엔 어떻게 [스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09:40: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토브리그]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리포트 - 윤 대통령 담화 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nZfZWAs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zO9g9zT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090303063xkpg.jpg" data-org-width="699" dmcf-mid="9VsmtmkPD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090303063xkpg.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8qI2a2qymq" dmcf-ptype="general">
           <div>
             
           </div>
           <br>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스토브리그.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서 대한민국 대표 정치분석가들과 한국 정치를 컨설팅해드립니다. 
           <div>
             
           </div>
           <br> 4월 1일, 윤 대통령이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담화 직후, 여권 내부에서도 해석이 엇갈리며 수도권 후보 가운데선 윤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2천 명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div>
          <p dmcf-pid="6BCVNVBWOz" dmcf-ptype="general">담화가 있기 전부터 대통령의 사과와 대통령실, 또 내각의 총사퇴 요구까지 공개적으로 나온 상황. 이번 담화의 시점과 내용은 과연 적절했을까요? 어떤 부분이 부족했을까요?</p>
          <p dmcf-pid="P1ApMp1mw7" dmcf-ptype="general">두 컨설턴트와 함께 1일 발표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자세히 분석해봤습니다.</p>
          <p dmcf-pid="QtcURUtsru" dmcf-ptype="general">(아래 내용은 4월 2일 방송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FkueuFOE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090304639gvay.jpg" data-org-width="699" dmcf-mid="2nqEXENfI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090304639gvay.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yCxTqTCnIp" dmcf-ptype="general">
           <br><strong>정유미 기자 :</strong> 국민의힘의 열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는 와중에 4월 1일 오전에 윤석열 대통령 담화가 있었습니다. 담화가 있을 거라는 게 일요일 날 밤에 갑자기 공지가 돼 가지고 어떤 내용이 나올까 사과를 하나, 여러 가지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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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WhMyByhLO0" dmcf-ptype="blockquote2">
           <strong>윤석열 대통령</strong>
           <br> 꼭 2천 명을 고집할 이유가 있냐, 점진적 증원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 분도 계십니다. 애초에 점진적 증원이 가능했다면 어째서 지난 27년 동안 어떤 정부도 단 한 명의 증원도 하지 못한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br>
           <br>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정치적 득실을 따질 줄 몰라서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공직생활을 할 때부터 대통령이 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쉬운 길을 가지 않았습니다.
          </blockquote>
          <div dmcf-pid="YlRWbWloI3"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br><strong>정유미 기자 :</strong>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면서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긴 했지만, 2천 명 증원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석해야 되냐 이거 가지고 여당 내에서도 막 말이 엇갈리고 그랬습니다.
          </div>
          <p dmcf-pid="GouAYAo9DF" dmcf-ptype="general"><strong>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strong> 이 담화 전에 여권에서 계속 이야기를 했던 것들이 한동훈 위원장 포함해서 의사 증원 반대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 하지만 그 장기적인 거 말고 지금 당장에 국민들의 불편함과 불안감에 대한 답도 나와야 되니까 조금 대화의 물꼬를 틀려면 2천이라는 숫자를 깨 줘야 된다.</p>
          <p dmcf-pid="Hg7cGcg2Et" dmcf-ptype="general"><strong>정유미 기자 :</strong> 너무 강조하지 말아라.</p>
          <p dmcf-pid="XWnZfZWAs1" dmcf-ptype="general"><strong>윤태곤 실장 :</strong> 2천 명 숫자를 깨 줘야지 명분이 생긴다는 요구가 엄청났던 걸로 알고 있어요. 거기에 대한 나름의 해답인 것인데 보도를 보면은 그 전날 결정돼 가지고 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했죠. 한 9시까지 수정 작업을 거쳤다.</p>
          <p dmcf-pid="ZYL545YcO5" dmcf-ptype="general"><strong>정유미 기자 :</strong> 오전 9시까지.</p>
          <p dmcf-pid="5Go181GksZ" dmcf-ptype="general"><strong>윤태곤 실장 :</strong> 저도 보다가 말다가 보다 말다 했는데 본 다음에 무슨 말이지 그래서 2천을 유지한다는 건지 안 한다는 건지 갖고 오면 대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의료계에서 통일된 안을 가지고 와라. 아니 근데 의료계에서 지금 통일된 안을 어떻게 갖고 옵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이게 안 한다는 뜻인가 2천을 고수한다는 뜻인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이후에 한 저녁부터 여러 보도들을 통해가지고 용산에서 아니다 우리 2천을 깼다는 뜻이다라는 해례본... 원래 훈민정음이 나오고 훈민정음 해례본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 앞에 한동훈 위원장이 현장에서 유세하면서 2천 깨진 거다라고 이야기하고.</p>
          <p dmcf-pid="1OPS7SOJrX" dmcf-ptype="general"><strong>정유미 기자 :</strong> 대국민 담화 바로 직후거든요. 한동훈 위원장도 대통령이 2천 명을 약간 고집하는 것처럼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본인이 요청하겠다고.</p>
          <p dmcf-pid="tIQvzvIisH" dmcf-ptype="general"><strong>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strong> 1일에 받은 느낌은 한 달 전에 했어야 될 내용입니다, 대통령이.</p>
          <p dmcf-pid="FCxTqTCnIG" dmcf-ptype="general"><strong>정유미 기자 :</strong> 한 달 전이요? 2주 전도 아니고.</p>
          <p dmcf-pid="3ZN3Q3ZwsY" dmcf-ptype="general"><strong>박성민 대표 :</strong> 대통령은 전공의들이 이탈했을 때 왜 지금 2천 명 증원을 우리 정부가 얘기하느냐 그 얘기를 했어야 되고, 그다음에 대통령실에서 우리가 숫자에 연연하는 건 아니다 이 얘기는 일주일 전에 나왔어야 돼요. 한동훈 위원장이 지난주 일요일인가요? 중재한다고 의사들 만났거든요.</p>
          <p dmcf-pid="05j0x05rmW" dmcf-ptype="general"><strong>정유미 기자 :</strong> 지지난 일요일이죠.</p>
          <p dmcf-pid="p1ApMp1mOy" dmcf-ptype="general"><strong>박성민 대표 :</strong> 만나고 나니까 저녁때 속보로 윤 대통령이 유연하게 대처를 해라 나왔기 때문에 그 정도 나왔으면 대통령실이 바로 우리가 증원 숫자에 연연하는 건 아니다 이렇게 나오고. 그 다음날 그게 일요일 날이었거든요. 월요일쯤에는 뭔가 해결책이 나왔어야 돼요. 중재안이.</p>
          <p dmcf-pid="UHgt6tHEmT" dmcf-ptype="general"><strong>정유미 기자 :</strong> 지난주 박 대표님이 월요일에 안 나온다고 뭐라 그러셨죠.</p>
          <p dmcf-pid="uXaFPFXDmv" dmcf-ptype="general"><strong>박성민 대표 :</strong> 그렇기 때문에 1일엔 무슨 담화가 나왔어야 되냐. 대통령이 더 합리적 방안을, 더 합리적 방안은 없죠. 왜, 2천 명이 최선이라고 발표를 했는데 더 합리적 방안이 어디 있습니까? 뭐라고 얘기했어야 되냐 하면, 2천 명이 주먹구구식으로 나온 거라는 비판도 있고 막 그 얘기가 나오니까 원래 복지부가 1천 명 가지고 갔는데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2천 명을 했다 이런 얘기도 막 도니까 설명을 하실 수 있다고 보는데 2천 명을 한 걸 충분히 설명을 했어요. 이게 최선입니다, 지금.</p>
          <p dmcf-pid="7ZN3Q3ZwES" dmcf-ptype="general">그런데 국민들이 불편하고 지금 갈등이 더 커지는 것이 안 좋다고 얘기를 하니 이게 최선이지만 차선책이라도 가져오면 제가 수용하겠습니다. 1천 명이든 1,500명이든 전문가들께서 이게 최선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면 차선은 됩니다라고 하면 제가 그건 수용하겠습니다라고 적어도 1일엔 그것 끝내줬어야 됩니다.</p>
          <p dmcf-pid="zQXdOdQ0Dl" dmcf-ptype="general">근데 대통령이 나왔는데 담화를 했는데 지난번에 KBS 대담 있었잖아요. 그거 듣고 나서 아무것도 설명이 안 됐어. 근데 1일도 했는데 또 아무것도 설명이 안 됐어요. 옛날에 축구선수 이영표가 이런 얘기했잖아요. 2014년인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가 아주 결과가 안 좋고 본선은 갔는데 조별 탈락을 하고 나니까 그때 홍명보 감독이 우리 젊은 선수들이 이번에 좋은 경험 했다고 얘기하니까 딱 해설하면서 그랬잖아요. 국가대표는 증명하는 자리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전 대통령은 증명하는 자리지 경험하는 자리 아니다... 대통령이 경험하고 계신 것 같아요.</p>
          <p dmcf-pid="qxZJIJxpwh" dmcf-ptype="general"><strong>정유미 기자 :</strong> 정치를?</p>
          <p dmcf-pid="BM5iCiMUEC" dmcf-ptype="general"><strong>박성민 대표 :</strong> 아니 국정을. 그러니까 그 옆에 있는 대통령실 참모들도 그렇고. 황상무 수석이 그만두는 과정을 봐도 너무 늦었고 이종섭 대사도 결국 사퇴할 거를 너무 질질 끌었고, 증원 문제도 제가 보기엔 당이 저렇게 압박을 하니까 조정할 것 같아요. 그러면 대통령 입으로 조기에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했어야 되는데... 불을 꺼주길 얼마나 많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바랐겠어요. 기름을 부어놓고 가셨잖아요.</p>
          <p dmcf-pid="bR1nhnRusI" dmcf-ptype="general">(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1ApMp1m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090305469mlli.jpg" data-org-width="640" dmcf-mid="VepNyNnb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bsi/20240403090305469mll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9tcURUtsIs" dmcf-ptype="general">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96556" rel="canonical"></p>
          <p dmcf-pid="2FkueuFOsm" dmcf-ptype="general">정유미 기자 yum4u@sbs.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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