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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례적 공개 칭찬…‘명심’은 서울시장 정원오·부산시장 전재수?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9 09:0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李, 성동구 행정만족도 언급<br>“鄭구청장이 일 잘하나 보다<br>난 명함도 못 내밀듯” 글 올려<br>부산시장 출마설 전재수엔<br>SK해운 이전 강조하며 격려<br>국힘 “李, 사전선거운동” 비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X0KPFHl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e9f90a0e375ffc5d8d0882cce6bc967b41c139f241fbd33eb91b92c1c7af18" dmcf-pid="fZp9Q3XSW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공개 칭찬하자 여야가 ‘서울시장 선거 개입’ 논란으로 충돌했다. 사진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사진 = 성동구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084502681yivs.jpg" data-org-width="500" dmcf-mid="blkoEP2u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084502681yi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공개 칭찬하자 여야가 ‘서울시장 선거 개입’ 논란으로 충돌했다. 사진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사진 = 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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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0fa53362b966e7362ced987b6d58faa1facb2c044d6289306257b16457170276" dmcf-pid="45U2x0ZvW3" dmcf-ptype="general">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 대통령이 유력 후보를 직접 거론하자 정치권에서는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명심’이 정 구청장에게 향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div>
          <p contents-hash="b8f17a7a681b3e6776e161ef168b9ad5dd832a738d0dc13cd38074b80ff6e2eb" dmcf-pid="81uVMp5TlF" dmcf-ptype="general">야당에서는 이 대통령이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즉각 반발했다.</p>
          <p contents-hash="70df82a04b058da39c32198601bb5c16d893ce4fd012a10c9928bed118c2e498" dmcf-pid="6t7fRU1yyt"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성동구가 구민을 대상으로 한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92.9%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언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53cad64bc4cd33b0575bbd696890b07be7802129dd0a875313588ffc68d22f" dmcf-pid="PFz4eutW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이재명 대통령 엑스(X)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084503978zrby.jpg" data-org-width="500" dmcf-mid="KcEgDQV7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084503978zr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이재명 대통령 엑스(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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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2e42786fc0a89ff613ccba3bb4c35bb2cd73a0e79e916aa8b3b0aef85e02bb2" dmcf-pid="Q72MoKu5C5" dmcf-ptype="general">
           이 대통령의 ‘공개 칭찬’에 정 구청장도 곧바로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더욱 정진하겠다”고 답글을 올렸다. 여권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올해 안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친명(친이재명) 의원 여럿이 정 구청장을 지지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2683e3c9b542c8e7a192ef2a8d88e874fd53fd2b0012f5710ecdf8befc65d399" dmcf-pid="xzVRg971SZ" dmcf-ptype="general">대통령이 특정 구청장을 직접 지목해 공개적으로 격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유력 여권 후보 중 한 명을 콕 집어 칭찬한 것은 더더욱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해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군만 어림잡아 6~7명이 넘는다.</p>
          <p contents-hash="20573b6456839d03eb6a3b86eb7361dfb260d6f9304286875b0da5f4f3a66f85" dmcf-pid="yEIYFskLTX"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에서는 4선의 박홍근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일각에서 이 대통령이 정 구청장에 대해 지지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281bb2c6fe3a536948db798238654697790597645f4ef4558e749c9692d00e" dmcf-pid="WDCG3OEo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084505258uuis.jpg" data-org-width="500" dmcf-mid="9snxLbUZ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084505258uu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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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30893da77c03d897659c1efabd4bd25b38284576546546b1ebca1e55bf71ce35" dmcf-pid="YwhH0IDgyG" dmcf-ptype="general">
           앞서 이 대통령은 에이치라인해운과 SK해운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관련 글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해양 중심도시 부산, 한다면 한다. 동참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div>
          <p contents-hash="e80c020ca6a7124e9f1c82d5b11dc5fbe022e544d791178de0628a38ff47aacb" dmcf-pid="GrlXpCwavY" dmcf-ptype="general">전 장관 역시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이 대통령의 SNS 글에 의미를 부여하는 정치권 관계자들이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eba239586d6ee81618f452c80f37b80d7af9fe0eddabbf21cd749f8a084aad9e" dmcf-pid="HmSZUhrNTW" dmcf-ptype="general">미국 출장 중인 전 장관은 이날 특파원 간담회에서 내년 출마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대신 “일단 내가 해야 할 일은 어떤 장관이 오더라도,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해양 수도’ 인프라스트럭처를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f4aac85684b9bc972e0147c73592381a283851f913edcc3efd39594b48432c" dmcf-pid="Xsv5ulmj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공개 칭찬하자 여야가 ‘서울시장 선거 개입’ 논란으로 충돌했다. 사진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084506544godv.jpg" data-org-width="500" dmcf-mid="20WFqTIk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084506544go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공개 칭찬하자 여야가 ‘서울시장 선거 개입’ 논란으로 충돌했다. 사진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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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f11ffaa40e94e0e4ee31ebc21f944ab47a6cb5893f39221b905d72bf8b03467e" dmcf-pid="ZOT17SsATT" dmcf-ptype="general">
           이 대통령이 정 구청장 등을 공개 거론하자 야권에서는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이 터져 나왔다. 내년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인물을 노골적으로 띄우는 ‘선거 개입 신호탄’”이라며 “사실상 여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한 명심 오더이자 대통령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비판했다.
          </div>
          <p contents-hash="64d93f97769ec5e810aed70059aa31c17c9482f7285263e23f89e56ef302c1ce" dmcf-pid="54Rawxfzh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나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들여다보고, 대통령의 선거법상 중립 의무와 사전선거운동 금지 원칙을 훼손하는 행태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경고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9af78ba78ab7c5536a4ee0461d03d80de27dea43f1a025a1845e9a67a290b31c" dmcf-pid="18eNrM4qTS"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의 글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자 대통령실은 지방선거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성남시장을 지냈던 이 대통령이 90% 이상 지지율이 가진 의미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잘 알고 있어서 정 구청장을 평가했을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p>
          <p contents-hash="85796fe5360482c36c6f534bd31b87d5716781ba454e89937259a8bde8c8cefb" dmcf-pid="t6djmR8BTl" dmcf-ptype="general">한편 지방선거 일정이 다가오면서 여당 내 유력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의원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경기도지사 출마가 예상되는 추미애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사퇴설도 나오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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