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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91)가 건강상 이유로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6일 한국PD연합회에 따르면 이순재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출연자(배우 부문)상 수상자로 호명됐으나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대리 수상한 이순재 소속사 대표는 "(이순재) 선생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며 대신 고마움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순재는 현재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로 거동이 불편해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이순재는 올해 91세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 배우로 꼽힌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지만,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공연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아 수상 소감을 밝힌 것이 마지막 공개 활동이다.
(사진=KBS)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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