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LPG 출신 김서연(활동명 송하)이 '5월의 신부'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김서연은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서연은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늘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진심으로 준비해온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나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조심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며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아을러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은 처음이고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 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다. 청첩장 하나 보내는 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다. 혹여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서연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김서연은 오는 5월 3일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로빈은 "내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나의 새로운 시작을 많이 응원해 주시길"이라며 직접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김서연은 걸그룹 LPG 출신으로 인터넷 방송인으로 6년간 활동하다 지난 2024년 은퇴했다. 로빈은 '비정상회담'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출신 방송인으로 최근 영주권을 획득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서연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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