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소개팅에서 이영자를 따라하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서장훈이 김영철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소개팅녀가 김영철을 보고 웃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영철이 변호사 소개팅녀 앞에서 이영자 성대모사를 했다. 소개팅녀는 환하게 웃으며 만족스러워했다.
13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38회에서는 김영철이 오정태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태는 소개팅에 앞서 김영철에게 이상형에 관해 물었다.
김영철은 "지적이고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독서를 즐겨하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오정태는 소개팅녀에 대해 "부동산 분야 담당하는 변호사다. 부동산 담당 로스쿨 교수이기도 하다. 친동생은 판사다. 법조인 집안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영철은 "내가 너무 딸리는데"라고 불안해했다. 영상을 보던 김영철 누나는 "맞다 영철이가 딸린다. 영철이하고는 안 되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소개팅녀를 만난 김영철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소개팅녀를 웃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소개팅녀가 "예전에 이영자 성대모사 했던 걸 방송에서 봤다"며 묻자 김영철은 식사하다가 갑자기 "제가 지방흡입을 키히이익"이라며 이영자를 따라 했다.
영상으로 이 모습을 본 김영철의 누나는 고개를 떨구고 웃었다.
서장훈도 "잘했다"라며 소개팅 분위기를 띄우는 김영철을 응원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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