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이승윤의 흑역사 사진이 공개됐다.
4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77회에는 이승윤, 권은비, 김민지, 마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근육 때문에 악플에 시달렸다며 그동안 달린 악플로 "키나 키우지 왜 근육을 키웠냐", "몸은 좋은데 멋이 없다"를 언급했다. 이수근은 함께 분노하다가도 멋이 없는 근육이라는 말엔 "그건 좀 공감이긴 하다"라며 조심스럽게 동의해 이승윤을 당황시켰다.
이승윤의 유명한 흑역사 사진도 공개됐다. 얼굴만 커다랗게 나온 사진에 형님들이 "원본이야?"라며 경악하자 이승윤은 "내가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시합에 나가고 싶더라. 경쟁력을 높이려고 65㎏ 미만을 나갔다. 빼고 보니 얼굴 골격은 그대로고 몸은 지방이 다 빠져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사진 속 몸으로 대회에 출전할 경우 "불합리한 점은 없냐"는 질문에 대회에선 균형미를 보기 때문에 결과가 좋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얼굴을 깎을 생각까지 했다"고. 이승윤은 "65㎏ 미만이고 다음 70㎏ 이상을 나갔는데 저것보단 괜찮다. 근데 인터넷엔 저 사진만 돌아다닌다"라며 억울해했다.
보디빌더인 마선호는 이 사진이 "보디빌딩 계에서 유명한 사진"이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보디빌딩 꿈나무들이 '제가 얼굴이 큰데 운동 그만해야 할까요?'라고 할 때 저 사진이 등장한다"고 말해 이승윤에게 굴욕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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