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채널A '4인용식탁'
'4인용식탁' 장예원이 퇴직금을 주식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 편으로, 절친 김강우, 허경환, 장예원과 함께했다.
이날 장예원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김종국 스타일인데, 몸 좋은 것만 보는 게 아니다. 동선이 명확하고 말도 예쁘게 하고 다정한 성격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감강우는 "헬스장 집 방송국? 난데, 나는 이미 결혼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연복은 "결혼은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살면서 맞춰가는 거"라고 조언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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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4인용식탁'
외향적으로 보이지만 집순이이라는 장예원은 "정리정돈과 청소를 좋아한다. 미니멀리스트 추구해서 중고거래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중고거래 한 돈으로 재테크를 하냐"는 질문에 장예원은 "주식으로 손해를 봐서 중고거래를 하는 건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예원은 SBS 아나운서 합격 후 8년 만에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당시 받은 퇴직금 전액을 한 종목에 투자했고, 손해를 봤다고. 그는 "평생 함께 가는 반려 주식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오르겠지"라고 체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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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은 대학교 3학년 때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선발되며 화제가 됐다. 그는 "대학생 때부터 집에서 용돈을 안 받았다. 보통 아나운서가 학원을 통해 선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돈이 없으니까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학원 장학생으로 받아달라고 했다. 그런데 거절당했다"고 회상했다.
학원 밑층에 내려와 펑펑 울었다는 장예원은 "내가 무모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독학 합격해서 후회하게 해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6개월 공부하고 1900대1 경쟁률을 뚫고 뽑혔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외모 때문에 됐다고 생각하지 않냐"면서 "나는 내가 껍데기로 개그맨 합격했다는 걸 들었다. 미남 캐릭터 필요했다더라"며 장예원의 미모를 칭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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