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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한 중남미 초대형 음악 축제에서 구조물 붕괴로 2명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와 관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공식 채널을 통해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비극은 중남미 유력 페스티벌로 꼽히는 ‘AXE세레모니아’에서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무대 일부 구조물이 떨어졌고, 이로 인해 현장을 취재하던 사진작가 2인이 사망했다.

주최측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 출연진에겐 이를 알리지 않고 공연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참사 여파로 해당 페스티벌은 후속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축제가 펼쳐진 멕시코시티 관계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 및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후 뒤늦게 비극을 접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축제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인 명복을 빌며, 고인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케이(K)팝 아티스트로선 최초 AXE 세레모니아에 출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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