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준호가 예비신부 김지민에게 경제권을 뺏겼다고 말했다.
4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개그맨 김준호는 결혼을 앞두고 지낼 데가 없어 친동생 집에서 신세를 졌다.
김준호는 결혼식을 앞두고 집 계약이 끝나 예비신부 김지민의 집에서 지내려 했지만 김지민 모친이 반대하며 여동생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됐다. 김준호는 더러운 생활습관으로 여동생의 잔소리를 불렀고, 김지민 모친이 대신 교육시켜주는 사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준호는 김지민에 대해 “결혼 앞두니 사람이 바뀌더라. 경제권은 자기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해서 술김에 주기로 하고 다음날 후회했다”며 경제권을 뺏겼다고 털어놨다. 여동생은 “당연히 언니에게 줘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김지민이 경제권을 가져야 한다고 봤다.
김준호도 자신이 경제관념이 없음을 인정하며 결혼 후 용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물어보니 김지민이 수입의 10% 주기로 약속했다며 “가만히 생각해 보니 300만원을 벌면 30만원이고 3000만원을 벌면 300만원”이라고 말했다.
김지민이 정한 용돈은 김준호를 더 일하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그래도 김준호는 9:1 계약이 불공평 하다며 불만을 터트렸지만 여동생은 “언니가 똑똑하다”고 인정하며 감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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