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스틸
KBS 2TV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최대철과 박효주가 의미심장한 관계 변화를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6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부사장 자리를 맡게 된 차남 최대철(오천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형수 엄지원(마광숙)의 배려로 부사장직을 맡은 최대철은 동창 박효주(문미순)에게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며 부사장 명함을 건넸다. 박효주는 한층 더 당당해진 최대철을 보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어릴 적부터 그랬지만 이제 더 멋진 네가 될 거야”라며 응원을 아끼지 안는다.
제작진이 이날 미리 공개한 사진에서 최대철은 잠든 박효주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대철은 '장광주' 납품에 큰 도움을 준 박효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았지만, 잠든 그를 바라보며 가만히 옆을 지킨다.
밝은 표정의 최대철과 박효주의 '투샷'도 공개됐다. 최대철은 박효주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지만, 이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연인과도 같아 묘한 설렘을 자극한다. 이혼이란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동창에서 한 반 더 나아간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시청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지난 19회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21.4%(닐슨코리아)를 넘기면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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