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KCM이 회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낚시를 좋아하는 KCM이 회는 맛이 없어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낚시를 너무 좋아해 횟집까지 오픈한 가수 KCM이 "회는 맛없어서 안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1회에서는 가수 KCM이 지난해 제주도에 오픈한 3층 건물 횟집이 공개됐다.
영상 속 KCM은 매니저와 제주도에서 낚시를 즐기고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횟집으로 향했다.
매니저는 "KCM이 작년 가을 쯤에 제주도에 횟집을 오픈했다. 진정한 낚시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KCM이 운영하는 횟집은 제주도 바다 바로 앞 3층 짜리 건물이다. 모든 층에는 바다뷰가 한 눈에 들어오며 3층 옥상에서는 루프탑까지 마련됐다.
낚시가 끝난 KCM은 주방에서 직접 회를 뜨며 저녁식사 한상을 거하게 준비했다.
매니저는 "KCM이 물고기 잡은 날은 저녁에 파티가 있다. 그날 잡은 것들을 나눠먹는 동네잔치"라고 말했다.
식사가 마련되고 KCM의 손님들이 도착했다. KCM은 "어멍 오셨습니까"라며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매니저는 손님들에 대해 "여행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해녀들이다. 방송 이후부터 친하게 지내며 제주도에 올 때마다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해녀들 중에는 바다 물질만 50여년을 넘게 한 80대 해녀들도 있었다. 이날 해녀들은 당일 아침에 잡은 홍해삼, 소라들을 꺼내며 식사 자리를 더 풍성하게 채우기도 했다. KCM은 "유네스코 문화재에도 등재된 해녀들"이라며 어머니로 모시는 해녀들을 자랑했다.
한편 KCM은 횟집을 운영하면서도 "회를 먹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래켰다.
KCM은 "사실 회를 안 좋아한다. 맛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횟집에 돈가스를 판다. 내가 먹고싶어서 판다. 생선을 잡는 행위만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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