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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년에 유산 3번’ 난임 진태현·박시은 부부, 2년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5 15: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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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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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50140622ilat.jpg" data-org-width="1200" dmcf-mid="13cgBE3I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50140622ila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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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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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두 번의 유산의 아픔 끝에 다시 한번 임신 소식을 알렸던 진태현·박시은 부부. 하지만 출산을 20일 앞둔 시점에 또다시 아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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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655d3344daadcfa8506e89072f05d84c4c8496f953dc756d23afec4c890f775" dmcf-pid="uMsE4Iqyj5" dmcf-ptype="general">박시은의 올해 나이가 45세인 만큼 많은 사람들은 이제 그들이 아이를 포기했다고 생각했지만 부부는 달랐다. 지난달 24일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2년 동안 고통을 극복해온 모습과 새로이 2세를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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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는 지난 2년간 운동을 통해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시간 4분 만에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박시은은, “무엇이든 끝을 봐야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달리기와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어 “포기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임신도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며 의지를 불태워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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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50140967iyti.jpg" data-org-width="700" dmcf-mid="tircVs7va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50140967iyt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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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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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a33585d39963cc8f8f21048b967f1f126ef5afa2380e29d1d14b30c0f83e31b" dmcf-pid="qdCrPlKGNH" dmcf-ptype="general">
            새벽 4시, 영하 5도의 날씨에 부부는 경주의 한 한의원 앞에 텐트를 쳤다. 난임 부부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한의원은 전날부터 설치된 텐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부부는 12시간 후인 오후 4시가 돼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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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c6811f856bcdd2951e31cddae23cbb7a3f9979ec17064b8600ca6bc549e5c22" dmcf-pid="BJhmQS9HNG" dmcf-ptype="general">한의사는 “나이가 들면 전체적으로 난소나 자궁벽 기능이 떨어지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좋다”며 “2년 전보다 맥박이나 체력도 더욱 좋아져서 이제 준비가 완벽하다. 임신이 가능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답을 내놔 두 사람을 기쁘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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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진태현은 약해져 있던 몸을 2년 동안 진짜 열심히 만들었는데 노산이라 결과가 좋지 않을까 걱정했다면서, 자신보다 아내 박시은이 상처받을까 봐 더 노심초사했다고 털어놨다. 진태현의 진맥까지 살펴본 한의사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두 사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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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50141216jxps.jpg" data-org-width="700" dmcf-mid="FqnR3oGkc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50141216jxp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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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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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1ad5c231687fd3ca20ad46c6b8df3cc32e3544aa70748c467faa95554c470c0" dmcf-pid="9LvIRyf5ky" dmcf-ptype="general">
            박시은은 “새벽에 한의원 오픈런을 보면서 우리처럼 간절히 아이를 원하고 바라는 분들이 여전히 많구나 싶었다”며 “우리도 오늘 여기 다시 와 있는데, 정말 많은 시간을 돌고 돌아서 온 거다. 여기 계신 분들 중 우리랑 같은 사정인 분들도 있을 거고 그런 경험이 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그 간절함이 너무 잘 느껴졌다. 동질감, 전우애까지 느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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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태현은 “지금은 없지만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소중한 생명이 왔다간 경험이 있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는데 그때 임신을 준비했던 과정을 겪을 수 있었던 것들이 한편으론 고맙다”며 “한 번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성별과 관계없이 그저 건강하게만 와주길 바란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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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ace1923f0a571530094ef4089b8bb72b6d948b3735af3cfe8b1c9f73e3e493" dmcf-pid="VgyhdY8tj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진태현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50141859pkxe.jpg" data-org-width="700" dmcf-mid="3wJxtnWA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50141859pkx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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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71f2ec24388814e715533bb5c909cfdc28ba0a69697fd4d02365a14aecb5541" dmcf-pid="faWlJG6FjS" dmcf-ptype="general">
            한편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5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자녀 소식이 없던 부부는 2019년 20대의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낳았다. 2022년에는 한 해 동안 세 차례의 유산을 겪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월에는 새롭게 두 딸을 양녀로 입양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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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1436867eb24450ea43c11bed16d9b60cb976cfc6f383efae01136b7cca4aa51" dmcf-pid="4NYSiHP3al" dmcf-ptype="general">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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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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