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전 EBS 연습생 펭수가 시구를 하고 있다. 2023.10.03 /cej@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EBS 인기스타 펭수 팬클럽 ‘펭클럽’이 펭수와 펭클럽 이름으로 산불 피해 아동과 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성금 1,63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대규모 산불 발생 직후, 사회적 재난에 관한 자체 재원 및 별도 후원금을 바탕으로 피해 아동 가정의 일상 회복을 지원 중인 상황이다.
초록우산은 펭수와 펭클럽의 기부금을 통해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아동양육시설 및 피해 가정의 아동을 위한 생필품, 식료품, 의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이한 펭수와 펭클럽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 시기, 강원 및 경북 산불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이번에는 산불 발생 소식을 접하고 피해 가정 아동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초록우산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펭클럽 관계자는 “‘힘내라는 말 대신 사랑해’라는 펭수의 말처럼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이들에게 진심이 담긴 사랑을 전하고 싶어 후원을 결정했다”며 “펭수에게 받은 기쁨이 아이들의 아픔을 보듬는 나눔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를 겪는 것은 늘 아동이다.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선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펭수와 펭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은 피해 아동과 가정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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