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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 '네고왕'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웹예능 '네고왕' 측이 논란이 된 개그맨 김원훈의 부적절한 표현을 편집한다.
'네고왕' 측은 3일 "안녕하세요 달라스튜디오입니다. 1화 시민 인터뷰 중 부적절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민분과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해당 장면은 편집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달라스튜디오' 채널에는 ‘한 번 더 마음속 저당하시라고 광기로 털어 온 아이스크림 네고’라는 제목의 ‘네고왕’ 콘텐츠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MC 김원훈은 일반인 거리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커플을 향해 "여기 모텔촌 아닌가. 걸어오시는 발걸음이"라며 말을 걸었다.
이어 김원훈은 "어제 집에 다 들어가셨나"고 물었고, 커플은 "방금 나왔다. 집에서 나와서 햄버거 먹었다"고 답하자 "여기 루즈(립스틱) 자국이"며 거듭 짓궂은 장난을 쳤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말하는거 선 쎄게 넘는다.. 그건 너네 숏박스나 메타코메디 하면서나 하던가...뭔 일반 시민한테 모텔 어쩌구저쩌구", "커플에게 잠자리 관련 농담은 ... 좀 아닌거 같아요. 농담을 하더라도 인터뷰 해주시는 분들 참 감사한데.....불편하지 않을 농담을 해주세요~", "모텔드립 같은 건 snl가서 하세여ㅠㅠ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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