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올 가을 재혼한다.
3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김병만이 오는 9월 재혼한다"고 밝혔다. 김병만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오랜 별거 끝에 2023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2월 전처 A씨는 김병만에게 수 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김병만을 고소했으나 김병만 측은 이에 반박하며 A씨가 김병만의 이름으로 생명 보험을 수십 개 가입했다고 반박해 충격을 안겼다.
복잡한 이혼 전쟁 속 전처의 딸 B씨는 "저를 이만큼 잘 키워주시고 오래도록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주셨던 김병만 아버지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라며 김병만의 편을 들기도 했다.
한편, 김병만은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 등에 출연하며 예능계에서도 생존 달인으로 활약했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