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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경기…3년 연속 PO 진출 도전빌리진킹컵에 나설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테니스 여자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2025 빌리진킹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지역 예선에 출전한다.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테니스 대표팀은 8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일 출국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백다연(295위·NH농협은행), 박소현(301위·강원도청), 이은혜(385위·NH농협은행), 정보영(673위·안동시청), 김다빈(복식 848위·강원도청)이 포함됐다.
대표팀은 인도 도착 후 7일까지 현지 적응 훈련을 한 뒤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만, 홍콩, 인도, 뉴질랜드, 태국이 출전하는데 상위 2개국은 PO 출전권을 확보한다. 3~4위 팀은 1그룹 잔류, 5~6위 팀은 2그룹으로 강등된다.
한국은 지난 2년간 모두 2위에 올라 PO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는 복식 강자로 불리는 김다빈을 앞세워 3년 연속 PO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