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 /사진=이다해 소셜미디어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다해가 자신의 메리지 블루 경험담을 공개했다.
4월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결혼을 앞둔 은가은은 이다해, 심진화를 만났다.
결혼식을 열흘 앞둔 은가은은 이다해, 심진화에게 “지금 약간 멘붕이 왔다. 결혼 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화면을 보던 박현호는 “저런 말을 하나”라고 은가은의 폭탄 발언에 깜짝 놀랐다.
은가은은 “저는 감정 기복이 진짜 없는 사람이다. 근데 요즘 짜증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 근데 사실 저는 지금까지 불안정했고, 현호를 만나 결혼해서 안정적이고 싶은데 ‘이게 안정적이지 않으면 어떡하지?’에 대한 걱정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다해는 “그럴 수 있다. 나는 2주 전에 제일 힘들었다. 정말 뒤집어 엎을까 생각했다. (결혼식) 2주 전에 너무 예민해졌다. 나도 나중에 알았는데 그게 메리지 블루라고 한다”라고 공감했다.
평소와 달리 얼굴이 그늘진 은가은은 메리지 블루 자가 진단 테스트를 했다. ‘갑자기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 서고 불안해진다’라는 항목에 은가은은 “맞다. 확신이 안 선다”라고 답했다. 그때 이다해는 “난 남편에 대한 확신도 안 서더라”고 말했다. 화면을 보던 이다해는 “내가 저렇게 얘기했어? 너무 솔직하다”라고 당황했다.
이다해는 “‘너무 불안해. 이 사람한테 내 인생 맡겨도 되나? 나 큰일난 것 같은데’ 이런 생각. 근데 생각해 보면 이 사람은 똑같았다. 내가 변한 게 아니라 예민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은가은은 “그런가 보다. 비슷한 것 같다. 생각해 보면 현호는 똑같다. 저는 현호가 요즘 따라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변했던 거다”라고 깨달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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