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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미국)=AP/뉴시스]버락 오바마(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스티븐 발머 NBA LA 클리퍼스 구단주.[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구단주 스티븐 발머가 세계에서 제일 돈 많은 스포츠 구단주로 조사됐다.
2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자 스포츠 구단주 순위에서 클리퍼스의 발머 구단주가 순자산 1180억 달러(약 173조원)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머 구단주는 마이크로스포트 전 최고경영자(CEO)로 이달 기준 포브스의 세계 10대 부자 순위에서도 10위에 오른 인물이다.
2위는 미국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롭 월튼 구단주다. 1100억 달러(약 161조원)으로 알려졌다. 월튼 구단주는 미국 대형 체인마트 월마트의 상속자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미리암 애덜슨 구단주는 321억 달러(약 47조원)로 3위에 올랐다. 카지노 대부로 불렸던 고 셸던 애덜슨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4위는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대니얼 길버트 구단주로 278억 달러, 5위는 포르투갈 프로축구 FC 파말리캉의 이든 오퍼 구단주로 225억 달러의 재산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