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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가운데) 대한체육회장이 1일 경북도청을 찾아 산불 피해 지역에 쌀을 기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지역을 찾아 위로하고 쌀 1.5t을 기부했다.
대한체육회는 2일 유승민 회장이 전날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 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27일 자신의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과 농협에서 기부받은 쌀 등 총 1.5t 상당의 쌀을 기증했다.
유 회장은 또 김점두 경북체육회장과 함께 옛 안동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도 가서 희생자들을 참배하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