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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딸 아니었으면 끝냈을 수도”…박한별 父, 6년 만의 고백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2 07:15: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Rbu2pnbiR">
          <p contents-hash="c3a133f786bbb126c9d8d95ae987022be04e3297750e0bb52ff420c2bd3fbc18" dmcf-pid="5eK7VULKMM" dmcf-ptype="general">배우 박한별의 아버지가 6년 전의 극단적 심경을 고백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04fe683fa053c035412bb6cfff633ed190b5a5a590cd9f787ff3831677fc704a" dmcf-pid="1d9zfuo9Lx" dmcf-ptype="general">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이 아버지와 함께한 제주 생활을 공개하며, 이전까지 말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하나둘 꺼내놓았다.</p>
          <p contents-hash="2485dc38aa6d589e5489e3b9e070bed768e8ddb4bf6f9283073cee5ff5353f0e" dmcf-pid="tJ2q47g2eQ"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박한별과 아버지는 생애 첫 둘만의 술자리를 가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e9c4fca12f1c74962395fa9a74601712aa46125a98cd11220b1853aa6c9afb" dmcf-pid="FiVB8zaVn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2/mksports/20250402071506989skao.png" data-org-width="500" dmcf-mid="GYtXpG6F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2/mksports/20250402071506989skao.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9d17fe0e078229c28c81ea5a324fded9d7c518e07fdf97e7a54b160be1e32c6" dmcf-pid="3nfb6qNfM6" dmcf-ptype="general">
           평소와는 다른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아버지는 2019년 버닝썬 사태 당시를 언급하며 입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eabc6d75f2e5e9e55c7649312d6795ad17d4e766e96e01befae4100d309c9786" dmcf-pid="0g62xKc6i8" dmcf-ptype="general">“그땐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네 딸은 어떻게 됐냐’는 말이 상처처럼 꽂혔다”며, 당시 주변 시선조차 버거웠던 심정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68469ff47beab82f2be8123f58947a33a61c2dc0fb3657fa90f61b2ba49b6acb" dmcf-pid="paPVM9kPe4" dmcf-ptype="general">이어 “TV도 안 봤고, 아무것도 재미가 없었다. 혼자 있으면 멍했다. 며칠을 안 자도 졸리지 않았고, 술도 안 취했다”며 무기력함과 무거운 감정에 잠식된 시간을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51744c97fae20f9c6e7f5a38713cdb9514b1db863953509fb05899741b5c33" dmcf-pid="UNQfR2EQ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2/mksports/20250402071510582ntmt.png" data-org-width="500" dmcf-mid="HT9ZUHP3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2/mksports/20250402071510582ntmt.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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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어느 새벽,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 집 위에 야산이 있었는데, 새벽 2~3시에 혼자 올라갔다. ‘높은 데서 그냥 뛰어내릴까’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는 아버지는 “그 순간 딸 얼굴이 떠올랐다. 그래서 돌아섰다”고 말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a57d0a93694dd7b37780be77a22f2a2b20321bdc2c40b1ffce770a22db26f8" dmcf-pid="7AM8dfwMM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2/mksports/20250402071513969fwlw.png" data-org-width="500" dmcf-mid="XT05uXQ0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2/mksports/20250402071513969fwlw.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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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17479d173fadc1f3158b6be908b0f159f834eec0cebc96f679fce3c03d1381e2" dmcf-pid="zcR6J4rRJ9" dmcf-ptype="general">
           박한별 역시 그 시기를 떠올리며 “매일 술 드시고 전화가 오셨다. 말 한마디 안 해도 숨소리에서 고통이 느껴졌다. 아무 말 안 해도 가족이니까, 아버지가 힘든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e48cdb2f2d1a37bd47ab4c2af26925b19ee52447c54cef735c936cdf78943e65" dmcf-pid="qkePi8meMK" dmcf-ptype="general">이어 “그때 스케줄은 다 취소됐고, 아들과 둘이 있는데 초인종이 울리면 모르는 사람이 서 있었다. 시어머니에게도 이혼을 권유받았지만,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었다. 그 아이를 지키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며 눈물을 보였다.</p>
          <p contents-hash="54994fc62147bd532a3b6278ef66b96961cd2bdb5bf13f0a73341c49a961fcad" dmcf-pid="BEdQn6sddb" dmcf-ptype="general">오랜 시간의 침묵 끝에 처음으로 내놓은 부녀의 고백은 “아이를 낳고 기르며 살아낸 시간은 누구에게나 깊이 공감된다”는 이승연의 말처럼 모든 부모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p>
          <p contents-hash="52a413537149997a884b6a3e13b971b3cf668b995ae7508a2b5116c60ea9593e" dmcf-pid="bDJxLPOJeB"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df5e130d513abb8c3dd74b39f42ab06380b2c231b9f3f730681d4fd0ff0b8808" dmcf-pid="KwiMoQIinq"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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