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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개인 단식 동메달, 김윤주·이채은 개인 복식 은메달군산대 배드민턴부가 지난 18~29일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군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배드민턴부가 전국 메이저급 배드민턴대회인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대 배드민턴부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전북자치도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군산대는 16강과 8강에서 만난 강원도립대와 안동과학대를 각각 3대0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으며, 결승 길목에서 한국체대를 만난 군산대는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최종 3단식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대를 3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이덕준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또 이서연(체육학부 4학년) 선수는 개인 단식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 동메달을 차지하며, 개인 종목에서도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김윤주(체육학부 4학년)와 이채은(체육학부 3학년) 선수는 개인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 팀의 우승을 더욱 빛냈다.
배드민턴부 관계자는 "이번 우승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