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송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김송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송은 3월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내 속은 주님과 함께 하고 모시는 기도하는 성전이어야 되는데 강도의 소굴이다"라며 신실한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그는 "금욜에 목장예배가 끝나면 마치 일주일에 일과를 다 마친 것처럼 내 할일 끝! 하며 내가 하고픈걸 우선으로 하는데 바빠서 못보고 밀렸던 ott를 보고, 알람을 맞춰놓고 드라마를 보고, 큐티도 토,일은 쉬고 새큐(새벽큐티설교)만 귀로 듣고, 간절한 기도도 쉬면서 형식적인 기도로 바뀌게 되고, 간간이 정죄와 판단을 하고 돈계산을 하면서 내 이익을 먼저 따지고 있으니 강도의 집이 너무나 맞다. 구원과 사명에는 마침표가 없는데 내가 주인이 되어 하고픈대로 하고 산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내가 기준이 되서 어느때는 귀를 기울여 듣는 백성이 되기도 하고 어느때는 정죄와 판단을 해대는 대제사장 서기관의 자리에 있기도 하지만 결국 말씀의 자리에 서면 주님은 나를 낮춰버리신다. 그래서 할말 없는 인생임을 또 자복하며 가게 되니 되었다 함이 없는 나는 그저 감사할뿐이다"라고 했다.
특히 김송은 "나의 권위는 강원래 부인 이라는 타이틀이겠지. 그러나 일을 하면서 내속에 교만의 뿌리도 함께 자라 올라와서 큐티와 말씀으로 가지치기를 반드시 해야된다. 창조질서의 말씀이 내게 없었다면 어마무시한 내속의 가시돋힌 상처의 쓴뿌리로 쌍욕의 권력을 휘두르며 가정도 안지켰을거다. (나를 매일 말씀으로 복종케하고 죽이심이 감사하다) 어휴,, 이혼..그랬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가정을 지키게 하심 감사, 부부와 부모간의 질서를 지키게 하심 감사)"라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송은 앞서 지난달에도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이혼으로 벗어나고팠다"며 "가짜 구원자 찾다가 차도남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 그래서 사로잡혀간 지금의 삶이 내 결론 맞다.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가 딱 11년이었다. 10년 차 연애 때 교통사고가 나고 딱 1년을 더 콩깍지 제대로 씌었다가 풀리게 됐을 때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다"며 강원래와의 과거를 돌아본 바 있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 2003년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