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민호.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 송민호(32)가 경찰 조사에서 의혹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및 통신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것"이라며 "송민호가 근무 시간에 이탈한 부분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서울 마포시설관리공단,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해왔다. 그러나 소집해제 직전 복무 기간 동안 송민호가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고, 출근한 날도 짧은 시간 동안 반쯤 누워 게임만 하다 퇴근하는 등 부실 복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민호와 함께 근무했다는 동료들은 약 때문이라고 송민호의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송민호가 출근을 했을 때도 얼굴만 비추고 금방 갔다고 연예인 특혜를 주장했다. 또한 송민호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전화 민원 응대 등 주된 업무를 하지 않고, 살이 쪘다며 복무요원 복을 입지 않고 장발을 유지하는 등 사회복무요원 복장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병무청은 전자 출퇴근 확인 절차를 도입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복무규정 위반자에 대한 징계 종류를 현행 '경고'에서 '주의', '휴가 단축', '감봉' 등으로 세분화하는 등 복무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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