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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비밀 임무를 띠고 고등학교에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을 그려낸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5%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최종회 시청률은 5.8%(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마지막 화인 12회에서는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 분)이 고종황제의 금괴를 발견하며 임무를 완수하고, 악독한 이사장 서명주(김신록)가 붙잡혀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이야기가 담겼다.
정해성을 돕던 기간제 교사 오수아(진기주)는 정교사가 되고, 둘은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사라진 고종황제의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국정원 요원을 주인공이 학교에서 겪는 일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서강준이 군 제대 후 처음 선보이는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경쟁작인 SBS '보물섬'에 밀려 시청률은 주춤했지만, 화제성은 높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3월 3주 차 TV 드라마·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인공 서강준도 TV 드라마 출연자 가운데 화제성 1위였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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