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샤이니 키가 이사한 집을 쓸고 닦으며 애정을 뽐냈다.
3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89회에서는 4년 만에 이사한 키의 새 집에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4년간 살던 한남동 고급 빌라를 떠나 이사한 키의 새 집은 어마어마한 한강 뷰를 자랑했다. 전현무가 부러워서 "아우씨'하고 화를 낼 정도. 박나래는 "내가 '구해줘 홈즈' 복팀 팀장이잖나. 내가 본 집 중 뷰로 톱3 안에 든다"고 인정했다.
키가 "(거주한 지) 이제 한 달 조금 안 됐다. 침대 프레임 하나 한 거 없고 집주인분이 살던 그대로 들어왔다. 전 집보다 이 집이 훨씬 좁다. (그래서) '처음부터 세팅해서 살자'고 마음 먹었다"고 설명하자 박나래는 "좁아? 보기엔 훨씬 넓어 보인다"고 깔끔하게 정리 된 집을 칭찬했다.
아침부터 커피 한잔을 내린 키는 반려견과 2층 테라스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공개된 한강뷰가 펼쳐진 넓은 테라스가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본 박나래는 "나라도 네 발로 뛰어다니고 싶다"라며 그 마음에 공감했다.
역대급 한강 뷰를 자랑하는 집을 키는 구석구석 쓸고 닦느라 바빴다. "집이 저를 이렇게 만드는 것 같다. 먼지 있으면 말벌 아저씨처럼 가서 바로 줍고 이런 생활화가 좀 됐다"는 키는 "열심히 할 때지", "집에 대한 애정이 만렙일 때지"라며 무지개 회원들이 웃자 "아냐, 나 계속 이렇게 살 거야"라고 답하며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지개 회원들은 "2주 본다", "일단 청소기 하나로 준다에 손모가지를 걸겠다"고 단언했다.
특히 전현무는 물청소에 이어 카펫청소까지 하는 '청소광'이 된 키를 "원래 깔끔한 스타일이긴 했는데 새집가니까 유난이긴 하다. 너 브라이언 자리 노리니?"라며 질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키는 새집으로 이사한 만큼 한끼도 대충 먹지 않았다. 청소를 마친 뒤 요리를 시작한 키는 오이를 한 알 한 알씩 올려 한참을 플레이팅 했다. 키는 "플레이팅은 얼마나 갈 지 모르겠는데 집이 바뀌고 나서 저한테 대해주는 것도 그렇고, 특히 대상이 있는 요리는 조금 더 예쁘게 해주고 싶다라는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 역시 "한 달 반 본다"며 오래가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식사 후 배우 구성환에게 배운 대로 인덕션 청소까지 꼼꼼하게 한 키는 나갈 준비를 하고 외출했다. 키가 향한 곳은 파주의 한 캠핑용품 전문점이었다. 테라스에서 쓸 그릴이 사고 싶다는 키는 다양한 종류의 그릴들을 구경하다가 전국에 하나 남았다는 레드 색상의 가스 그릴에 꽂혀 이를 플렉스 했다.
귀가한 키는 바로 그릴 이용에 들어갔다. "막상 저희끼리 축하한 적이 없는 것 같아 김가네 입주 축하 파티를 하고 싶었다"는 키는 그릴을 테라스에 세팅,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릴을 이용해 햄버거를 만들어 먹었다. 다만 너무 추운 날씨에 완성된 햄버거를 한입 하는 키의 얼굴은 마치 눈물 젖은 빵을 먹는 듯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저희 부모님과 살 때도 그랬다. 집은 보호소, 요새, 놀이동산, 식당, 술집이 다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저는 늘 그 조건이었다. 비밀의 방, 테라스, 텃밭, 프로젝트방이 전 집에 있었다. 이 집도 살아보며 무슨 공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미 계절별로 할 게 머릿속에 들어있다. 여름엔 포차 지어서 해보고 싶고 가을에는 밖에서 꼬치구이 하고 싶고 올 겨울에는 위에 코타츠도 해보고 싶다. 빗자루로 쓸면서, 그런 상상을 하는 집 있잖나. 앞으로도 저는 저 같은 집안에서 진심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살 거다"라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시작하는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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