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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에 대표적인 프로스포츠인 야구계와 축구계가 기부에 동참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늘(28일)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희생자 유가족과 이재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수협회 양현종 회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선수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면서, "무엇보다도 산불이 빨리 진화돼 고통받는 이재민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구계도 대한축구협회가 기부한 2000만 원을 포함, 17개 시도축구협회와 3개 전국연맹이 모은 6000만 원을 다음달 4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