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장예솔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김성철이 '파과' 액션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3월 27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에서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철은 투우에 대해 "갑자기 느닷없이 나타나서 조각을 찾아 헤맸다고 얘기한다. 20년 동안 어떤 삶을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킬러가 됐다. 투우란 인물은 속내를 잘 알 수 없는 친구다. 이 친구가 말하는 모든 것들이 '왜 저럴까?' 미스테리하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인 김성철은 "촬영하면서 감독님이 '투우 액션신들은 롱테이크로 가고 싶다'고 말씀하시더라. 투우의 첫 등장이 아무래도 강렬해야 하나까 리허설을 2시간 정도 했다. 다섯 번이면 끝나겠다고 생각했는데 오케이를 안 해주셔서 17번을 찍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민규동 감독은 "킬러 영화나 액션 영화가 많지 않나. 캐릭터를 구현하다 보니 완벽한 장면을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오는 4월 4일 개봉.
뉴스엔 장예솔 imyesol@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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