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이며 핵심 지식재산(IP) 경험 확장에 나선다.
27일 국내 출시되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이용자 중심의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로 전세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은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더욱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용자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세로 및 가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 개개인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모드를 전환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캠프파이어 앞에서 나누는 소소한 대화,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만남과 모험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속 일상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하며 새로운 모험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발사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원작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따뜻하고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멀티버스 설정을 바탕으로 핵심 인물인 카잔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플 고유의 액션성을 콘솔 플레이 형식으로 재해석해 타격과 피격의 조작감을 강화했다. 세련된 3D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앞서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를 통해 초반부 구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판을 공개해 글로벌 유저로부터 호쾌한 액션과 수려한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 호평 받았다. 체험판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100만회를 넘어선 가운데 스팀의 Top Demo, New & Trending 게임 순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스팀에서 약 4000개 이상 리뷰와 90% 이상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체험판 중 하나로 선정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스토어에서도 4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넥슨은 지난 12일에 카잔의 골드행(Gold Master, 패키지 마스터 버전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25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에 이어 28일 정식 버전을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더욱 풍부한 후반부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호쾌한 전투가 담긴 액션성을 글로벌 유저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각종 테스트와 게임쇼에서 '카잔'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시까지 끊임없는 관심 부탁드리며, 유저분들께 최고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니 재미있게 플레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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