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회장 "건강한 노사관계, 조직 발전 핵심"유승민 대한체육회장(왼쪽에서 6번째)과 지원석 대한체육회노동조합 위원장(왼쪽에서 5번째)이 25일 진행된 대한체육회 1차 노사협의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2025년 제1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지난달 취임한 유승민 회장과 역시 지난달에 임기를 시작한 지원석 대한체육회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 양측 집행부가 처음 공식 석상에서 마주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상견례를 비롯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오는 27일 선임 예정인 김나미 사무총장을 포함해 여성위원 비율을 0%에서 40%(10명 중 4명)로 대폭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통해 향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 표준에 걸맞은 성별 균형과 포용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개원 예정) 등 지방사업장 근무 직원에 대한 지원 사항 △직원 교육·복리후생 사항 조기 시행 △인사‧복무관리 전산(ERP)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건강한 노사관계는 조직 발전의 핵심 기반"이라며 "노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원석 위원장도 “건강한 노사관계를 확립해 직원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체육계 전반의 개혁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정례적인 노사협의회 운영과 열린 소통을 통해 건강한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고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