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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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추성훈의 대형사고에 분노한 안정환이 욕설을 내뱉었다.
3월 24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안정환, 김남일, 추성훈, 김동준, 이관희가 무인도 레스토랑을 열었다.
무인도 레스토랑 일꾼들은 황금어장 어선에서 일손을 돕고 광어와 농어를 얻었다. 이어 급식대가가 새참을 만드는 사이 추성훈은 농땡이를 치며 안정환과 충돌했다. 급식대가가 “왜 싸우냐”며 두 사람을 말리고 추성훈에게 직접 일을 시켰다.
해루질을 해야 할 시간, 안정환은 추성훈에게 “네가 머구리들 데리고 마음대로 해봐라”며 “성훈이는 감투를 좋아한다. 리더를 시켜주면 잘하기 때문에 머리를 썼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정환이보다 훨씬 더 잡으려는 욕심이 많이 생겼다”며 안정환의 수대로 움직였다.
안정환은 계속해서 추성훈에게 많이 잡았냐고 물으며 성과를 재촉했고 추성훈은 “자기 것만 신경 쓰면 되는데. 엄청 저를 좋아하는 가봐. 계속 뭐라고 하니까. 짜증나죽겠네. 그 친구는”이라며 짜증을 차곡차곡 쌓았다.
하지만 안정환의 잔소리에 자극받은 추성훈은 김동준, 이관희를 재촉하며 결국 성과를 올렸다. 이관희는 전복에 더해 문어도 잡으며 활약했다. 추성훈은 이관희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 추성훈은 “얼마나 잡았나 보자”며 안정환을 도발했다. 안정환은 미끄러운 위치로 추성훈을 유인해 “난 싸움이 안 되니 미끄러운 데서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넘치는 힘으로 문어를 박피 수준으로 손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식대가는 8명 손님을 위해 소라꼬치를 16개 만들었다. 1인당 꼬치 2개. 그런데 추성훈이 귀한 꼬치구이를 떨어트리는 대형사고를 쳤다. 당황한 추성훈은 꼬치를 하나 더 떨어트리며 2개나 떨어트렸다. 안정환이 분노했고 숨 막히는 정적이 흘렀다.
임우일은 “솔직히 이정도면 한 대 맞아도 할 말이 없다”고 반응했다. 안정환은 추성훈에게 “한 사람이 못 먹는데 어떻게 할 거냐”고 성냈고 추성훈은 “이럴 수도 있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 사이에서 김남일이 미소를 보이며 꼬치를 깨끗하게 씻어서 다시 소스를 발라 굽다가 안정환에게 딱 들켰다.
김남일은 꼬치구이를 버리지 않고 직원 시식용으로 되살렸고 모두가 꼬치구이를 시식하며 감탄하자 안정환이 분노 폭발 “그만 쳐 먹고 XXX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꽤 긴 단어가 묵음 처리 되자 붐이 “욕이 길었다”며 안정환의 분노의 크기를 짐작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소스가 장난 아니다. 나한테 고맙다고 해야지. 나 덕분에 먹는 거”라며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합리화했고 김동준은 “고마워요”라며 추성훈에게 정말 고마운 표정을 보여 웃음을 줬다. 안정환도 결국 꼬치구이를 먹고 “맛있다”고 인정했다. 결국 4인 가족 손님이 인당 1.5개 꼬치를 먹게 됐다.
육식파 추성훈은 무인도에서 유독 채소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고 “오랜만에 나랑 촬영해서 어때? 재미있지?”라며 끝까지 안정환을 긁었다. 안정환이 “네가 진행을 하냐. 요즘 아주 그냥 건방지다”고 반응하자 추성훈은 “아니 축구 애들보다 나아”라고 응수했고 안정환은 “유도가 제일 싸가지 없다”며 끝까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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