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민정 이병헌/뉴스엔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채널 ‘짠한형 신동엽’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3월 24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승부' 배우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병헌은 이민정에 대해 "개그 욕심이 많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욕심이 많은데 안 웃긴 거랑 웃긴 거는 다르다. 병헌이랑 술 마시면 아이가 자고 민정 씨가 합류한다. 너무 웃기다. 욕심도 느껴진다"라고 공감했다.
이병헌은 이민정이 웃기는 댓글을 달면 집에 와서 바로 물어본다며 "너무 즐기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병헌은 신동엽이 결혼하면 아내가 날개를 단 호랑이가 된다고 했던 것에 대해 "아내랑 웃었던 기억이 있다. 계속 아내 눈치를 본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병헌은 "결혼 초에는 여자와 남자가 완전히 다르다는 거를 한 5년 이상 몰랐던 거 같다. '내가 오늘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상황이 있었고' 이런 얘기를 하면 '그건 아마 이래서 그렇게 행동했을 거야'하고 솔루션을 줬다. '그럴 수도 있겠다' 괜찮아질 줄 알고 위로를 했다. 어느 날 또 솔루션을 주려고 하니까 '오빠! 들어'라고 하더라. 계속 듣기만 하고 있더니 화가 다 풀려서 괜찮아지더라. 그걸 알게 되는지 5년이 걸렸다. 그러니까 요즘에는 추임새만 넣는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