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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뉴시스 |
파죽지세의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전영오픈에서 당한 부상 여파다.
24일 대한배드민턴연맹에 따르면 안세영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협회는 대회 주최 측에 안세영의 불참을 통보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20연승을 기록하며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상도 안았다.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하다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우승 이후 우측 허벅지 내전근 일부가 파열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재활까지 최소 3주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안세영은 그랜드슬램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안세영은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해 아시아선수권 트로피만 품으면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