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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펜싱협회 |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의 베테랑 이광현(31·화성시청)이 약 7년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입상했다.
이광현은 2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플뢰레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필리포 마키, 기욤 비앙키(이상 이탈리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광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한국의 남자 플뢰레 단체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탠 베테랑이다. 국제대회 개인전에서는 2018년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동메달 이후 6년10개월 만에 시상대에 섰다.
이광현은 대한펜싱협회를 통해 “남자 플뢰레가 한동안 침체기에 있었는데 윤정현 선수에 이어 제가 또 한 번 메달을 획득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펜싱협회와 SK텔레콤, 고생하시는 차형우, 정명환, 오하나 코치님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