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0만명 달성…이번주 50만 넘나
'룩백' 제치고 단독 상영작 흥행 기록 경신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인 영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판 더 라스트 어택’(‘진격의 거인’)이 단독 상영작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진격의 거인’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객수가 40만 1672명을 달성했다.
(사진=애니플러스)
메가박스 측은 이날 단독 상영 중인 영화 ‘진격의 거인’이 개봉 11일 만에 누적 4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진격의 거인’은 이로써 지난해 30만 관객을 돌파했던 ‘룩백’을 뛰어넘고 단독 개봉작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진격의 거인’은 인기 애니메이션인 ‘진격의 거인’ 시리즈를 완결하는 극장판이다. TV 시리즈에선 볼 수 없는 새로운 장면, 보강된 작화가 가미돼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자랑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의 흥행 청신호는 개봉 전부터 예측할 수 있었다. 특히 개봉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덕분에 거대한 스케일, 역동적인 액션의 매력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메가박스 4D 특별관 ‘MEGA|MX4D’ 관람 열풍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4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이번주 중 50만 관객 달성도 가능할지 주목된다. 메가박스는 ‘진격의 거인’을 통해 극장 비수기로 꼽히느느 3월 단독 상영작 흥행 신화를 이으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진격의 거인’을 비롯해 메가박스는 지난해부터 단독 상영작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쇼생크 탈출’ ‘룩백’ ‘러브레터’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명작들을 비롯해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등 뮤지컬, 콘서트, 라이브뷰잉 등 실황 영화까지 다양한 단독 개봉 콘텐츠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주홍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팀장은 “관객분들이 극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작품을 수급하기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메가 온리’ 콘텐트로 메가박스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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