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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직원 갑질 의혹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스트레스성 탈모와 극심한 체중감량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에는 ‘탈모 치료 6개월 차 강형욱 경과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작년 5월, 6월, 7월 이럴 때 살이 보름 만에 13kg가 빠졌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머리카락이 숭숭 빠졌다. 자고 일어나면 청소기를 들어야 할 정도로 머리가 많이 빠졌다. 그때 진짜 심각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형욱은 “처음에는 탈모 병원 들어가기가 너무 쑥스러워서 왔다갔다 하다가 몇 번 오고 했었다. 세 번째에는 아내 손 잡고 갔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던 보듬컴퍼니 직원들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보듬컴퍼니 직원이었다고 주장한 이들은 방범 카메라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상습적으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강형욱 부부는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지난달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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