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의 성장·관식의 따뜻한 뒷모습…보도 스틸 속 삶의 흔적들
(MHN스포츠 이주환 인턴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4막 예고편과 보도 스틸을 공개하며, 인생의 사계절을 마무리할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금명(아이유)과 그를 향해 손을 흔드는 영범(이준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의 인생 겨울이 펼쳐지고, 성인이 된 금명과 은명(강유석)의 성장한 모습이 겹쳐지며 시간이 흘렀음을 보여준다.
엄마, 아빠처럼 '금명' 또한 첫사랑과 맺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애순'과 '관식'의 겨울은, 어른이 된 '금명'과 '은명'의 순간들과 겹쳐지며,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고비, 그럼에도 다시 찾아오는 봄을 향한 희망을 보여준다.
"누가 다시 오고 새로 올지 몰라서 두근두근. 그리고 마침내 특별히 잊지 못할 겨울이 오고 있었다"는 금명의 나레이션은, 인물들이 마주할 갈등과 변화를 암시한다.
관식은 금명에게 "수틀리면 빠꾸, 아빠 여기 서 있을게"라며 한결같은 부모의 마음을 전하고, 벚꽃 아래 손을 잡은 노년의 애순과 관식은 그들의 첫사랑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감정을 전한다.
함께 공개된 3차 보도 스틸에서는 금명의 결혼식을 둘러싼 가족의 다양한 감정이 포착됐다. 밝게 웃는 신부 금명, 흐뭇한 애순, 울컥한 관식의 모습은 딸을 보내는 부모의 진심을 담았다.
또한 군 제대 후 변화된 충섭(김선호)의 모습, 은명과 현숙의 성숙한 표정, 상길(최대훈)과 영란(장혜진)의 멀어진 거리감 등은 각 인물의 새로운 국면을 암시하며 관심을 더한다.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4막은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애순과 관식이 지나온 사계절의 여정이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넷플릭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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