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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세계랭킹 5위인 조코비치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 단식 3회전에서 65위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마스터스 1000시리즈 통산 411승(91패)를 쌓아 은퇴한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의 410승(90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이다.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통산 40차례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이 부문 2위는 나달로, 36차례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마이애미오픈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