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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가족과의 일상을 공유한 가운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동안 미모의 ‘진짜 이유’가 공개돼 화제다.

고현정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80회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촛불 모양의 생일 기념 모자를 쓴 고현정과 그의 가족이 나란히 모여앉아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사진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온 가족의 고운 아우라와 화목해 보이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고현정 인스타그램

특히 고현정을 비롯한 가족들의 우월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모친의 고상하고 기품 있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8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피부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가 너무 미인이세요”, “우아하게 미소 지으시는 표정이 현정 언니랑 똑같으세요”, “두 분 정말 고우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방송인 박슬기는 “세상에 곱고 아름답고 동안인 언니는 유전이군요!! 어머님 축하드려요~ 더욱 아름다워지시고 건강하세요!!”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고현정 인스타그램

앞서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선으로 당선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봄날’, ‘여우야 뭐하니’, ‘히트’, ‘선덕여왕’, ‘대물’, ‘여왕의 교실’, ‘디어마이프렌즈’, ‘너를 닮은 사람’, ‘마스크걸’, ‘나미브’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히트작을 내놨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연말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수술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 1월 건강을 회복한 그는 차기작으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를 선택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5명의 남자를 잔혹 살해한 여성 연쇄살인마가 수감된 가운데, 경찰이 된 그의 아들이 모방범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온 엄마와 20년 만에 협력 수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오늘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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