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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T 유스 컨텐더 강릉 U-19 혼복에서 우승한 이성민-이다혜 콤비
한국 탁구의 기대주인 이성민(대광고)과 이다혜(대한항공)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성민-이다혜 조는 어제(21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같은 한국의 정대영(두호고)-문초원(상서고) 조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첫 우승입니다.
한국은 혼합복식 우승과 U-17 여자단식 준우승(최서연), 3위(최나현), U-17 남자단식 3위(이성민), U-15 혼합복식 3위(이현호-이혜린), U-13 여자단식 3위(고민서) 등 나름대로 선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첫 게임을 듀스 대결 끝에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이성민-이다혜 조는 2게임을 따낸 뒤 3, 4게임을 주고받아 승부는 최종 5게임으로 넘어갔습니다.
이성민-이다혜 조는 시소게임이 펼쳐진 5게임을 11대 9로 따내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