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골싱특집 솔로녀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녀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백합은 1984년생 41살이고 직업은 16년차 웨딩플래너다.
그는 "저는 돌싱이고 이혼한 지 2년 조금 안 됐다. 결혼 생활은 6년 했고 자녀는 없다"고 밝혔다.
이혼 후 돌싱을 만나고 싶었지만 미혼 남성과만 연애했다는 백합은 "헤어진 지는 3개월"이라며 자신의 장점으로 밝은 에너지를 꼽았다.
또 평일에는 재택근무를 하고 주말에 바쁘게 일한다며 "사업하는 분이나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이 좋더라"고 전했다.
1985년생인 국화는 "카타르 항공사에서 2년 근무했고 대한항공에서 10년 근무했다. 대학교에서 교수로 3년 있다가 지금은 제 개인 일을 너무 하고 싶어서 승무원을 양성하는 아카데미를 하고 있다"고 직업을 소개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대화가 잘 통했으면 좋겠다. 대화할 때 섹시함을 느끼는 남자를 만나면 제가 너무 좋아하더라. 편안해서 제 모습을 다 드러낼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눈치 보이게 해주는 사람은 힘들더라"고 설명했다.
국화는 사전 인터뷰에서 "제가 결혼하고 싶으면 상대방이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도 저는 하고 싶었는데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서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 처음엔 있다고 했는데 분명히"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돌싱도 괜찮고 아이까지는 생각을 안 해 보긴 했다. 경험치상 저는 어쩌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백은 1983년생이고 직업은 영어유치원 선생님이다. 그는 "한 번도 못 가봤다"며 싱글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막내'라고 소개한 장미는 1986년생이며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을 둔 돌싱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제가 키우고 있진 않다. 제가 부산과 서울에 디저트카페로 법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 온 지 1년이 됐기 때문에 지금은 제가 아이를 양육하진 못하고 있다"면서 "26살에 결혼해서 27살에 출산했고 30살쯤에 별거를 시작했다. 협의이혼으로 32살에 이혼이 마무리됐다. 이후로 서로 왕래는 없었다. 시댁과는 왕래는 하지만 전남편과는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미는 "저는 눈이 발바닥에 달렸다"면서 남성의 외모는 보지 않지만 똑똑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미에게 첫인상 선택을 받은 3기 영수는 "제가 그 발바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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